- 저작권 침해가 우려되는 컨텐츠가 포함되어 있어
글보내기 기능을 제한합니다.
네이버는 블로그를 통해 저작물이 무단으로 공유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작권을 침해하는 컨텐츠가 포함되어 있는 게시물의 경우 글보내기 기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안내를 받고 싶으신 경우 네이버 고객센터로 문의주시면 도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고객님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민주당內 반기문 평가, 반반 갈려]"潘, 문재인에 큰 위협 안돼… 제3지대 安후보땐 힘든 싸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에게 큰 위협이 될 것 같지 않다"는 쪽과 "1월 말까지 반 전 총장이 개혁적 모습을 보여주면 비문계가 움직일 수도 있다"는 쪽으로 나뉘고 있다. 민주당 일부 의원은 지난 12일 반 전 총장 귀국 이후 당 지도부에 "우리가 나서서 반 전 총장을 때리는 게 오히려 띄워주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비판을 자제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안규백 사무총장은 "생각보다 당내 동요가 없다"며 "그만큼 반 전 총장이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민주당 한 초선 의원은 "반 전 총장보다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더 무섭다"며 "반 전 총장은 친박, 친이에 둘러싸여 '박근혜 시즌 2' 등으로 공격하기가 쉽지만, 만약 제3 지대에서 안 의원이 대선 후보가 된다면 야야(野野) 대결이 되기 때문에 문 전 대표에게는 더 어려운 싸움"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종인 민주당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반 전 총장이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1월 말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비문계 중진 의원은 "문 전 대표가 개헌에 부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반 전 총장이 개헌을 확실하게 약속하면서 '대통령 3년만 하겠다'고 하면 민주당 비주류가 움직일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비문계는 반 전 총장 귀국에 맞춰 개헌을 고리로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당 밖 세력이 뭉치는 '제3 지대론'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김종인 의원과 손 전 대표는 "요청이 있다면 반 전 총장과 만날 생각이 있다"는 태도다. 국민의당에선 김한길 전 대표가 반 전 총장 측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들은 "안철수 의원이 반 전 총장과 연대하는 데 반대하고 있지만 문 전 대표와 각을 세우기 위해 체급을 키우려면 그 방법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
작성하신 에 이용자들의 신고가 많은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표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회원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