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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협회에서는 시멘트업계와 함게 시멘트 제조시설에서 순환자원(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사용시 품질기준 및 관리방안에 대한 자율기준을 마련,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주요 내용을 게재하니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관련 보도내용입니다.
시멘트업계, 자율적으로 폐기물 사용 기준 마련
서울=뉴시스
시멘트업계가 시멘트의 원료로 사용되는 폐기물의 사용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자율적인 품질 관리에 돌입했다.
한국양회공업협회는 지정된 폐기물의 사용을 금지하고, 유해성 논란이 큰 폐기물의 투입을 제한하는 시멘트 제조시설의 폐기물 사용 기준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멘트에 원료와 연료로 사용되는 폐기물로 인해 쓰레기 시멘트 로 불리며 유해성 논란을 일자 폐기물을 재활용하더라도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이 기준에 따라 시멘트 업계는 부원료의 총크롬을 1600㎎/㎏으로 제한하고, 보조연료는 재활용 제품인 RDF, RPF의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유해물질 분석결과에 따라 등급을 나눠 검사주기를 설정하고 관리하도록 했으며, 품질기준이 미달될 경우에는 순환자원의 반입을 즉시 중단키로 했다.
또 운반·보관·투입 시에는 외부 유출 및 비산방지를 위해 밀폐시설, 덮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국양회협회 관계자는 "투입되는 순환자원의 품질기준 등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 주관으로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키로 하는 등 투명성을 확보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국현기자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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