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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본

河西先生集 五
UCI G001+KR08-4850000090917.D0.A00000153
한글명 하서선생집(河西先生集五)5 자료형태 전적
분류코드 역사/지리_고고학 취득일 2000-10-31
작자 김인후 현소장처 한국가사문학관
제작시기 전소장자 유근오
규격 20.3*15.2cm, 20권8책 해재자 필암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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稜田里除民瘼鄕閭戢吏徵弛張生衮鉞臧否辨淄
澠峻罰何須用嚴威自有懲已看淸比水爭道直如
繩共濟將賢佐重治踵美稱前人蒙潤色末俗入薰
蒸狂簡容吾小菁莪荷百朋專心明孔孟誘掖致顔
曾戶被文翁化堂從季路升願言魚脫背矯翅作溟

杆城郡歌謠寡悔王父爲宰求製
嶺表多時彦公生亦降神飛騰從翰苑論列動楓宸
語切陳情表心怡奉檄晨春官脩禮典柏府肅朝紳
乞外章雖累歸朝命自頻忤奸還几几收俊更誾誾

현 대 문초 록
간성군 가요 (杆城郡歌謡) 과회의 조부가 원이 되어 제를 구하다(寡悔王父爲宰求製)
영(嶺) 밖에는 한때 인제  하 많았는데 공의 낳음 또한 악(嶽)이  신을 내린것。 한림원에 뽑히어 이름 날리고 정사 논열(論列) 임금을  귀 기우리게。 진정(陳情)의 표(表)1는 말이 참 간절했고 봉격(奉檄)2하는 새벽엔  마음 기뻤네。 춘관(春官)3으로 예전(禮典)을 편수하였고 헌부(憲府)에서 관기(官紀)를 바로 잡아라。 외임(外任)을 빈 소(疏)는 비록 수차였지만 조정으로 돌아오란 명(命)이 자졌소。 간신에게 거슬리던  되려 태연4코 재준(才俊)을 수용할땐  화열(和悅)한 기색。 두번 과거에 올라 계급을 뛰고 새 은영(恩榮)은 어버일  흐믓케 했네。 고굉(股肱)이라 인끈이 겹쳐 얽히고 후설(喉舌)로서 사륜(絲綸)을 관장하였네。
천총(天寵)을 받들어라 석명(錫命)5 내리고 바다 백성 안무(按撫) 해라 분우(分憂)6의 직책。 관동(關東)은 극성스런 땅이 아니요 하읍(下邑)이라 해서 어찌 변두리이랴。 용절(龍節)7을 바야흐로 다 우럴는데 웅반(熊轓)이 이에 정히 순찰을 하네。 멀지 않은 날에 곧 징청(澄淸) 볼께고 인재 육성 소망도  한결 새로워。 마음 속의 거울은 대경(臺鏡)을 달고 풍채는 다순 봄이  좌상에 가득。 청렴한 자 올라가고 탐한 자 떨며 고단한 신음소리 끊어졌구려。 그윽이 삼천 문도 열을 딸아라 항상 칠십 제자가 되길 바라네。 소원은 충효(忠孝)로써 화성(化成)이 되어 다른 날 와의 빈(賓)을  짓게 해다오。

어휘 풀이

1)진정(陳情)의 표(表) : 「陳情表」-晋 李密의 陳情表를 말함

2)봉격(奉檄) : 「奉檄」-東漢毛義는 盧江人인데 孝行으로써 稱道를 받았다。府에서 義를 檄하여 安陽令을 삼자 기쁨이 顔色에 띠였었는데 뒤에 母親이 죽자 官을 떠나고 여러번 徵召해도 나가지 아니하였음

3)춘관(春官) : 「春官」-禮曹를 말함

4)되려 태연 코 : 「几几」-安重한 모양을 말함。詩經 豳風狼跋에 「公孫碩膚赤舃几几」란 句가 있음。

5)석명(錫命) : 「錫命」-임금의 寵命을 말함。易 帥의 九二에 「王三錫命」이란 대문이 있음

6)분우(分憂) : 「分憂」-임금과 근심을 나눠 한다는 뜻인데 地方官에게 쓰는 말임。晋書 宣帝紀에 「此非以爲榮 乃分憂耳」라 했음

7)용절(龍節) : 「龍節熊轓」-刺史의 具從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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