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남)=뉴시스】최운용 기자 =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를 배경으로 조성된 노벨CC 골프장이 14일 문을 연다.

고성 노벨CC는 이날 클럽회원을 비롯해 관계 기관장과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개장축하 행사와 기념라운드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당항포관광지 인근 141만3480㎡에 조성된 노벨CC는 가야, 충무, 공룡 3개 코스로 27홀(전장 1만2m) 규모와 골프텔 50실(55평형)을 갖추고 있다.

초보자부터 프로골퍼까지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코스가 설계됐으며, 모든 홀에서 당항포 앞바다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따뜻한 기후 조건에다 인근 통영, 거제를 비롯해 마산, 창원, 진주 등에서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이 장점이다.

다음달 중 월2회 부킹과 그린피 면제, 가족회원 주중 그린피 3만원, 주말 5만원 등의 조건으로 2차 정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노벨CC 김헌수 사장은 "즐겁고 인간미 넘치는 골프장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용가치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영남지역 대표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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