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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 한라산CC,사계절 라운드 골프장
등록일 2006-09-23 10:03:28 작성자 admin
조회수 1996 연락처  


제주특별자치도 골프투어가 골프 마니아들로부터 외면 받기 시작한 것은 고가의 투어 요금과 종잡을 수 없는 기상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 중에서도 기상변화, 즉 강한 바람과 운무, 그리고 겨울의 폭설은 최근에 오픈한 골프장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 골프장들이 안고 있는 고질적 병폐다. 특히 중산간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한 골프장일수록 이러한 현상은 심각해 아이러니컬하게도 한반도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연중 개장일수가 오히려 중부권 골프장들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차이가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불식시키고 명실상부하게 4계절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이 오는 10월말 시범 라운드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제주시 오동동 해발 400m 천혜의 원시림인 산천단 유원지에 자리 잡은 한라산CC(대표이사 김용덕)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골프장 주변으로는 열안지, 삼의오름, 들위오름 등의 기생화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남쪽으로는 금세라도 손에 닿을 듯한 웅장한 한라산이 더할 나위 없는 안온함을 가져다 준다. 게다가 골프장 아래로는 제주시내와 제주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마치 불세출의 거장이 연출한 한편의 시네마스코프를 연상케 한다.

한라산CC가 이렇듯 최상의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탄생하기까지는 십 수년에 걸친 김용덕 사장의 노력을 간과할 수 없다. 제주 토박이로서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선정된 핀크스GC를 시공했던 김 사장은 제주의 기상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 선정 작업에 수년간의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겨울에 눈이 적고, 600년 이상의 곰솔나무와 적송이 군락을 이룬데다 빽빽이 들어선 아름드리 아열대 수종이 자연스럽게 방풍림 역할을 하는 이 지역을 찾아냈다. 이런 입지조건이라면 골프장으로서는 최상이기에 ‘제주에서 골프장은 이제 끝났다’는 주변의 우려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야말로 제주를 상징하는 골프장 건설이라는 일념으로 손수 시공을 하게 된 것이다.

▨국내 최초 가족본위 체류형 골프장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오는 10월말부터 시범라운드에 들어가는 한라산CC는 43만6000평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92%이고 18홀 완공 후 9홀이 증설된다. 그린은 벤트그라스, 페어웨이와 러프는 켄터키 블루로 조성된다. 18홀 회원제 코스는 초지, 호수, 벙커가 조화된 스코틀랜드 풍의 마운틴 코스와 건초, 수목, 돌담이 어우러진 도전적인 오션 코스로 각각 나뉜다.

가족중심 골프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의 가족본위 체류형 골프장에 걸맞는 다양한 부대시설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콘도미니엄(226실), 관광호텔(186실), 실버타운(86실), 천체테마관람시설(천문대), 골프연습장, 야외공연장, 눈썰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은 한라산CC가 기존 골프장과 차별화된 관광, 레저, 휴양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최고의 골프장이라는 찬사를 받게 할 구원투수다. 그것은 김 사장의 자신에 찬 포부에서도 읽을 수 있다. “국내 골퍼들이 지금까지 제주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만끽하게 될 골프장을 건설하겠습니다. 자연 상태를 그대로 살린 한라산CC는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과 조화를 이뤄 여타 골프장과는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김 사장은 또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앞으로도 제주에는 골프장이 몇 개 더 생기게 될 것”이라며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골프장의 도태가 불을 보듯 뻔한 시점에서 한라산CC가 탄생하게 된 것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창립회원, 개인 1억3000만원 선착순 모집

한라산CC는 총회원 299명 모집에 앞서 창립회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02-566-5577). 정회원(본인) 1명과 가족회원(직계가족) 1명으로 이뤄진 개인회원, 정회원(등기임원) 2명과 지정인(등기임원) 2명으로 구성된 법인회원의 분양가는 각각 1억3000만원과 2억6000만원이다. 창립회원에 대한 특전은 정회원 및 가족회원(지정인) 불문하고 평생 그린피가 면제되고, 주중 및 주말 프리부킹, 1년간 클럽하우스 식음료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주중 2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콘도 등 숙박시설 이용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지 뿐만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도 타 골프장과 차별화를 선언한 한라산CC는 그 일환으로 회원가입시 20매 무료 라운드와 부킹을 보장하는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게다가 다른 골프장과 달리 가족회원은 준회원이 아닌 정회원 대우를 받게 돼 최고의 프라이빗 회원으로서의 가치를 만끽하게 된다. 그 외에도 회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해 ‘회원 만족, 고객 감동’의 요람으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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