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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크린 골프' 쑥쑥 큰다 - 독일·스위스 등 해외 수출
등록일 2007-02-27 11:15:24 작성자 admin
조회수 2759 연락처  
가상화면을 향해 티샷을 날리는 스크린 골프시장이 쾌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골프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골프 애호가들이 실내서도 24시간 경기가 가능한 스크린골프의 오락성에 푹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스크린 골프 판매량은 약 1000세트, 매출 300억원대로 2000년 초반부터 연간 두배씩 커지고 있다. 이미 실내 골프장업소 1200여 곳이 스크린 골프장비를 도입했고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 전용으로 설계된 스크린 골프방까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골프존, 브이알필드, 패밀리골프 등 국내 전문업체들은 올해 내수시장도 전년대비 100% 성장세를 낙관하고 있다. 또한 국산 스크린골프 장비의 해외수출도 본궤도에 들어서는 추세다.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지난해 스크린 골프장비 430대를 팔아서 약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측은 새해들어 800만달러 규모의 독일, 스위스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해외주문까지 몰려들어 연간 매출목표를 30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골프존은 지난 12월 서울 도곡동에 스크린 골프기반의 복합문화센터인 ‘골프존파크’를 설립하고 지방 도시와 외국시장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브이알필드(대표 박선의)는 지난해 스크린골프장비 300여대를 내수시장에 공급해서 약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특히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오는 4월 부산에 ‘알바트로스 클럽’ 1호점을 오픈하고 수도권에도 3개 클럽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브이알필드는 해외수출과 내수판매를 합쳐서 연말까지 150억원대의 매출달성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스크린골프 수요가 커지면서 DMBH, X골프, 골프렉스, BK 등 후발업체들이 시장경쟁에 속속 뛰어들어 국내 제조사는 11개에 달한다.

반면 수입판매상들은 국산 스크린골프장비가 시장에 나온 지난 2002년 이후 시장주도권을 완전히 뺏긴 상황이다. 가상의 골프경험을 제공하는 스크린 골프는 90년대 초반 미국의 풀스윙 골프사가 처음 상용화했다. 구미시장에서는 주로 실내에서 골프자세를 교정하는 렛슨용도로 판매되는 반면 국내서는 가상 골프장에서 24시간 라운딩을 하는 게임도구로 인기를 끄는 점이 차별화된다.

일본의 경우 비교적 잘 갖춰진 골프시설 때문에 스크린 골프수요는 아직 미미한 편이다. 이처럼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면서 올해는 원조격인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골프존의 김원일 상무는 “우리나라의 스크린 골프의 판매량이 2000대를 돌파하면 최대시장인 미국을 앞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좁은 국토에서 골프수요를 충족해야 하는 한국은 머지않아 세계 스크린 골프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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