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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트남 호찌민 골프
등록일 2008-11-10 17:04:48 작성자 admin
조회수 2273 연락처  
호찌민은 베트남 경제의 중심이다. 베트남전쟁 당시 남베트남의 거점으로,40대 이후 중년층에게는 사이공이란 이름이 더 낯익은 곳이다. 전쟁 뒤 호찌민으로 이름이 바뀐 도시는 1986년 시작된 개혁개방정책인 '도이모이'정책의 흐름을 잘 보여준다. 프랑스 식민시대의 잔재인 고풍스러운 서구식 건물들도 어울려 독특한 도시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자연히 관광을 겸한 골프여행이 활성화돼 있다.




■한국 골프장과 흡사한 리딩 코스,투덕CC

호찌민 시 주변에는 네 개의 골프장이 있다. 투덕CC(베트남 골프&컨트리클럽)를 으뜸으로 친다. 투덕CC는 시내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36홀 규모의 챔피언십 코스.베트남 최초의 아시안 PGA대회가 열리기도 한 곳이다. 오는 12월4∼7일에는 '아시안 PGA투어 2008 하나 베트남 마스터스'가 예정돼 있다. 아시안 PGA투어에 등록된 선수 중 랭킹 150위 이내의 선수들이 출동해 총상금 5억원을 걸고 격돌한다.

투덕CC는 각 18홀의 서코스(파72,7106야드)와 동코스(파72,6946야드)로 되어 있다. 1995년 12월 개장한 서코스는 한국의 산악형 골프장과 코스 레이아웃이 비슷하다. 각 코스 양옆으로 키 큰 야자수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페어웨이는 아주 좁은 편.많은 OB구역과 12개의 인공 호수도 골퍼들을 압박한다. 그린도 까다롭다. 잔디가 부드러워 퍼트한 공이 무척 빠르게 구른다. 대개의 홀이 파 온에 성공해도 핀에서 멀면 2퍼트로 홀아웃하기 어렵다. 그린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 역시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동코스는 1997년 개장한 링크스 코스.미 PGA 프로골퍼인 리 트레비노가 설계했다. 페어웨이는 다소 넓은 편이지만 기복이 심하다. 전략적으로 배치된 110개의 벙커와 워터 해저드는 투어 프로들도 부담스러워 할 정도다. 정교한 어프로치샷과 과감한 직선 퍼트가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는 비결.

■베트남 최초 챔피언십 코스,송베CC

송베CC는 1994년 문을 연 베트남 최초의 챔피언십 코스다. 코코넛 농장이 있는 100㏊의 부지에 조성된 리조트 타입 골프장으로,시내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다. 각 9홀의 로터스,팜,데저트 코스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대회 개최 공식코스에 올라 있다. 인공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 코스는 베트남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페어웨이 양옆으로 이어진 야자수와 10개의 인공 호수가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로터스 코스는 페어웨이의 굴곡이 심하고 벙커 또한 까다로운 편.팜 코스는 야자수와 위협적인 덤불숲 그리고 좁은 페어웨이를 극복해야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다. 데저트 코스는 세 코스 중 제일 늦게 개장했다. 프로들도 어려워하는 코스로 이름 높다. 페어웨이가 긴 편이며 콤플렉스 벙커 또한 방향과 세기를 조절하기 어렵게 만든다. 클럽별 거리를 감안해 최선의 공략 루트를 짠 뒤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 샷을 구사해야 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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