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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산·파주 \"퍼블릭골프장 전성시대\"
등록일 2009-03-13 10:58:14 작성자 admin
조회수 5648 연락처  


경기도 일산에 사는 A씨는 지난주 말 새벽 9홀 퍼블릭골프장인 일산 스프링힐스CC(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동)에서 라운드를 하고는 깜짝 놀랐다.

집에서 자동차로 5분도 채 안 되는 가까운 곳에 골프장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가 동료의 손에 이끌려 갔더니 도심에 9홀 골프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골프백만 없으면 운동 전 산책삼아 걸어가도,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될 만한 거리였다.

자주 가던 용인 지역의 골프장이었다면 아침 5시 이전에 집에서 출발해도 서둘러야 하고, 골프가 끝나도 교통체증에 걸려 늦게 귀가하기가 일쑤였는데 교통이나 소요시간을 감안하면 9홀이지만 어느 골프장이 부럽지 않았다.

고양시와 파주시에 잇따라 퍼블릭골프장이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퍼블릭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파주와 고양시에 있던 퍼블릭골프장은 올림픽CC(9홀)과 123CC(6홀)정도였으나, 최근 스프링힐스CC와 베스트밸리(9홀) 서원밸리(9홀), J퍼블릭(6홀) 등이 잇따라 개장함에 따라 아마추어 골퍼들이 입맛에 따라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들 지역에는 건국대학교가 스타밸리CC(27홀)를, 금강산랜드가 투모로우CC(18홀)를 개장하기 위해 막바지 공사를 한창 벌이고 있다.

이에따라 퍼블릭골프장의 내장객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스프링힐스CC는 주중 12만원, 주말 16만원(18홀 기준)으로 올림픽CC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스프링힐스CC 관계자는 "거리상의 이점과 시설 고려할 때 이만하면 적정한 가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옛 포스코그룹의 야구단 축구단 등이 사용하던 운동장을 리노베이션한 J퍼블릭은 그린피를 12홀 기준 주중 7만원, 주말 9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J퍼블릭은 퍼블릭골프장으로는 드물게 환불제를 시행하고 있다. 비나 바람 등의 자연조건으로 인해 라운드를 할 수 없다고 내장객이 판단, 환불을 요청하면 3홀까지는 7만5000원(12홀기준), 6홀까지는 5만원, 9홀까지는 2만원을 돌려주고 있다.

이들 골프장은 대규모 드라이빙레인지도 갖추고 있어 라운드와 연습 두 가지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최적의 공간이다.

신규 골프장이 들어서면서 비용 절감효과도 좋아졌다. 인근의 다른 골프장들이 가격을 내리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올림픽CC의 경우 지난해 평일 16만원, 주말 20만원(18홀 기준) 하던 그린피를 동계기간에 평일 10만원, 주말 12만원으로 내렸다가 3월 들어 주중 16만원, 주말 20만원으로 환원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방침을 철회하고 주중 12만원, 주말 14만원으로 낮췄다. 이는 작년에 비해 4만-6만원이나 저렴한 것이다.

일산을 비롯한 파주 인근에 사는 골퍼들은 경기 남부의 용인 기흥 곤지암 여주 등에 비해 부족한 골프장 탓에 멀리 원정을 해야 했으나 크게 늘어난 퍼블릭골프장들로 인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게 됐다.

한편 퍼블릭골프장은 '붐'이라 할 만큼 최근 새 급격히 늘어났다. 2000년대 초반 50여 곳에 불과했던 퍼블릭골프장은 현재 100개를 넘어섰고 70여 곳이 더 추진되고 있다.

방형국 골프담당기자 | 2009/03/12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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