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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기업들 골프장 확장 경쟁
등록일 2009-09-25 21:36:30 작성자 admin
조회수 3494 연락처  
대기업들의 골프장 확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골프산업의 외연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이 골프장의 수익성은 물론 비즈니스 가치에 주목, 소리 없이 골프장을 늘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3, 4월쯤이면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홀수를 보유한 대기업은 삼성에서 한화로 바뀐다. 99홀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는 충남 태안에 건설하고 있는 27홀 규모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가 완공되면 국내외 총 126홀로 삼성(108홀)을 추월해 국내 대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홀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40대 그룹 가운데 17개 그룹이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제 738홀, 퍼블릭 141홀 등 모두 879홀이며 이를 18홀짜리 골프장으로 환산하면 48.8곳에 달한다.


◇대기업 골프장 현황= 25일 현재 삼성은 안양ㆍ동래ㆍ안성ㆍ가평에 회원제인 베네스트 시리즈와 퍼블릭 글렌로스 등 108홀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장 전문기업인 에머슨퍼시픽ㆍ레이크힐스(이상 117홀), 신안(108홀)을 제외하고 그룹사 가운데는 최대 규모다.

최근 들어 골프장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롯데다. 지난 2005년 스카이힐제주의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스카이힐제주를 오픈했으며 올해는 대구 인근 성주의 헤븐랜드를 인수(스카이힐성주)하면서 일약 72홀을 보유하게 됐다. 난관을 겪고 있지만 인천에도 18홀 코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90홀을 보유한 GS는 경남 사천에 27홀 골프장을 건설하고 있다. 사이판에 36홀 골프장이 있는 금호아시아나(90홀), 지난해 안성에 퍼블릭 웨스트파인을 오픈한 동양(72홀) 등도 큰손이다.

◇골프장 사업 진출, 왜= 2000년 이후 대기업들이 잇달아 골프장 사업에 뛰어든 표면적 이유는 레저산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수익창출에 유리해서다. 주5일 근무제 등 환경도 좋았다.

하지만 대기업 자체의 비즈니스 목적이 크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수익이 높은 퍼블릭보다 이용가치 및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가 큰 회원제 골프장이 5배 정도로 많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신현찬 에이스회원권 법인팀장은 "대기업 소유 골프장 중에는 비회원의 이용이 어려운 곳이 많고, 특히 수도권과 제주에 집중 보유해 자체 수요 충족에 활용되는 측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기업 총수의 골프 친화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인. 기업 이미지를 대변하고 대규모의 부동산 보유로 자산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도 골프장 사업 진출을 부추기고 있다.

◇계속 황금알 낳을까=대기업의 진출은 국내 골프장의 질적 향상을 가져왔다. 필요에 따른 측면도 있지만 꾸준한 투자와 관리로 시설과 서비스 등의 수준을 끌어올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업계의 과도한 경쟁을 유발해 이용자들의 비용 상승을 불렀다는 지적도 있다.

수익 측면의 전망도 장밋빛만은 아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레저산업은 수익률이 낮은데다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자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골프장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듄즈골프㈜의 짐 황 사장은 "대기업들은 회원권 분양 등에서 브랜드와 안정성을 앞세워 이익을 실현했지만 품격을 중시하는 대기업 골프장 특유의 고비용 저수익 영업구조를 안고 있다"면서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골프장 운영 모델 설정에 앞서 투자 효율성과 수익성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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