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ry Tour

[스페인] 오크통 만들기 - Tonelena Mecaniaca Riojana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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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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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태닝 된 오크를

다시 두드려 줍니다.

 

 

그리고 오크를 눌러주던 틀을 조금씩 밀어서 빼낼 준비를 합니다.

 

 

 

이제 중요한...

가운데 구멍 뚫기

 

 

 

오크통의 가장 높은 부분...

정 가운데 구멍을 뚫어 줍니다.

 

 

 

이제 잠시

오크 뚜껑 만들기

 

이렇게 원초적으로

오크를 원형으로 그릴 수 있게

적당한 사이즈의 오크들을 모아서

 

 

원형으로 그려 줍니다.

그리고 이뿌게 커팅을 해서

 

 

오크통에 끼워 넣을 준비를 합니다.

 

 

 

오크통 뚜껑을 끼워주면서

태닝을 하면서 끼워줬던 틀을 빼주면서

다시 또 힘차게 두드려줍니다.

 

 

 

우왕~

아저씨가 뭘 그리 열심히 찍냐고 째려 보시네요.

 

지금 끼고 있는 틀은 앞으로

저 오크통들과 쭈~욱 함께할 틀 입니다.

 

이뿌게 넣어 줘야겠죠? ㅋ

 

 

태닝을 하면서 지저분해진 표면을

이뿌게 다듬어 줍니다.

 

표면다듬기는 위 이유 말고 또 다른 이유도 있겠죠?

그런데...기억은 안 나네요..ㅋㅋㅋ

 

 

 

 

 

잘 다듬어진 오크통에

 

깨끗한 틀을 이뿌게 끼워 넣기!

안에 와인을 넣고 오랫동안 숙성을 해도 와인이 밖으로 새지 않게

꼼꼼하게 틀을 넣어 주고 있습니다.

 

사람보다는 기계가 밀어 주는 힘이 훨~씬 좋겠죠? ㅋ

 

 

 

여기저기 꼼꼼히 확인해 주는 아저씨

 

 

이제 완성된 오크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오크통의 주인이 누구인지 이름을 새기러 왔습니다.

 

 

 

원초적으로 작두로 찍는건 아니고...

와이너리 시안을 가지고 입력을 해 주면

저 연기통같은 곳에서 레이저를 쏘아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나무가 레이저에 의해 이뿌게 타 들어가면서

오크통 주인 이름을 새겨주네요.

 

 

 

오크통 뚜껑에 이름표가 완성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러사람의 손을 거쳐서 오크통이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오크통 하나 만드는데 나무 말리는것도 오래 걸리고

힘껏 두드려주고, 깎아주고 손이 꽤나 많이가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오크통이 비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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