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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번째 이야기 - 대한민국캠핑 서경 번캠의 행복 나누기 - 2013년 3월1일 -3월 3일 용인 구봉산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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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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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 캠을 시작하고 스물 세번째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 캠은 아라가 캠을 시작한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경험을 만들었고  

대캠 식구들의 나눔의 정신을 제대로 맛본 캠핑이었답니다  

사실 이번 서경번캠을 가면서 조금은 망설였지요

매년 아들 생일이면 가족여행을 가곤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오붓한 가족만의 캠을 계획했거든요

선연치님의 유혹과 이란쌍파님의 후원에 힘입어  참여하게 된 대한민국 서경번캠

ㅋㅋ 신청하고 보니 56팀? 이게 무신 번캠? 정캠이구만

2개월 동안의 동면을 깨고 멋진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우리 가족은 용인 구봉산 캠핑장으로 룰루랄라 출발합니다~

집에서 30km 밖에 안된다고 느긋하게 출발했더니 11시가 되어서야 도착했네요

 

 

흠~ 이리로 들어가라고 되어 있군요

 

 

보헤미안 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서둘러 사이트부터 설치합니다

대캠식구들이 사이트를 설치해야 하는 장소인데 어찌 하다보니 다른 분들도 섞여 버렸네요ㅠㅠ

이번에 두번 째 설치해 본 로만텐트입니다   
 

 

난 캠핑 정말 싫어~ 하고 외쳐대던 알바님이 아들과 함께 사이트를 구축하고

하늘을 우러러 감격하고 계시는 군요
 

 

어느새 유진카피님 일행도 사이트 구축을 마치셨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 집을 못찾으신 분들이 많았더군요

다음부턴 문패를 잘 달도록 하겠습니다
 

 

내부세팅도 완료 ^^

오늘부터는 완전 좌식의 뒤굴이 모드입니다
 

 

뒤굴이 남매는 행복감에 젖어 힐링에 빠져 듭니다

이때까지도 오늘밤 우리에게 닥칠 시련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지요
 

 

이젠 캠핑 설거지가 익숙해진 알바님

 

그 사이 아라는 대캠가족들이 어디에 포진해 있는지 탐사를 해봅니다

여기도 ~

 

 

요기도 ~

 

 

조기도 ~
 

 

여기까지~
 

 

저히 사이트 주변도 거의 다 찼네요 ^^

 

저녁을 하려고  하는 데 갑자기 팬히터가 딱딱 거립니다

뭐지? 갑자기 불길한 느낌이 스쳐 갑니다

급기야 팬히터의 작동이 멈추고 ...집히는 부분이 있어 전기요를 만져 보니 냉골 ㅠ

헉 이것이구나 전기가 약하면 이런 현상이 있다더니 ...

캠지기에게 상황을 알리고 아이들 저녁을 먹이고 기다리지만 해결이 안됩니다

그동안 한번도 전기 문제를 겪어보지 않았던 아라는 당황 당황

알바님의 표정은 일그러지고 이걸 어째야 하나 하는데

카톡으로 대캠식구들에게 sos를 보내자

하제누리님과 이란쌍파님 마음다지기님이 한달음에 달려 오십니다

50m 릴선으로 전기도 끌어주시고

유진카피님께서 일행분( 닉을 잊었버렸어요 죄송해요 )과

함께 주무시기로 하고 흔쾌히 파세코를 기름 가득 담아 저희 집에 넣어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유진카피님

 

 

짐 싸들고 집에 돌아갈 위기를 여러분들의 배려로 해결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본부석으로 향했지요

인사를 나누지만 히~ 누가 누군지 다 입력은 안되네요

실내라 사진들이 흔들림이 있네요  초보니 봐주세요 안봐주면 삐집니다^^

알바님도 어색함은 잠시 잠깐 이내 즐겁게 어울리고 계십니다

휴~ 다행입니다
 

 

그새 호박 머디님이 제트기를 타고 방문을 해주셨군요

헉 그런데 이분들 약속이나 한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까매요ㅋㅋ
 

 

빛고을 장작으로 활활타오르는 불놀이와 함께 불금은 깊어가고
 

 

앗! 저의 작품에 발길질을 하신 이분을 찾습니다 

누구게요 ? ㅁㅇㅇㅂㅈ입니다

 

 

그레고리님과 오드리될뻔님  보헤미안님게서 즐거운 벌천포 이야기도 해주시고

 

 

늦게 도착하신  태고님과도 인사하고
 

 

자가발전 후레시 협찬해주신 이글아이님도 인사 나누고 (제 기억이 맞나요 ? 혹시 틀리면 용량부족으로 이해해주세요 )

후레시 감사히 잘쓸게요 ^^
 

 

또때님의 지휘 아래 불금의 항연은 깊어만 갑니다


 

 

그사이 우리 아이들은 위탄 보니라 바쁘더니  
 

 

아침까지 요래 잘자더군요

 


둘째날 아침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한마당이 시작됩니다

저와 알바님이 오전에 자리를 비우느라 사진이 없어서 쭌맘과 여러분들이 올려 주신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안지기들 팩박기 뱀부키친 테이블이 걸려 있어서

열띤  분위기네요  아쉽네요  자신 있는 종목인데 ㅋㅋ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던 런닝맨 게임

울 아들도 열심히 뛰어 다녔다는 군요
    

 

그사이 울공주는 처인성에서 친구들과 잠시 또다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갖는 모임이라 빠질수가 없다네요^^
 

 

알바님과 저는 잠시 망중한을 즐깁니다

 


 


 


 

 

일정을 마치고 구봉산으로 복귀하니

띠~용  고기다 !!!  맛았는 만찬이 준비되어 있군요

존하루님이 준비해주신 고기와 음료수 잘먹겠습니다^^
 

 

하제누리 님과 그의 그녀님의 손길이 빨라집니다

 

 

ㅎㅎ 맛나보이지요?

둘이서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맛입니다

같이 즐겨 보아요 ~

 


 


 


 

 

요거이 국순당에서 준비해주신 아이싱 막걸리

술 못먹는 아라의 입맛에도 부드럽고 시원하이 좋더구만요

또때님 프링글스도 잘 먹었어요
 


 

 

우리의 아웃사이더들도 먹는데는 한몫 아니 두몫은 합니다
 

 

울지마 ~ 우리의 마음다지기님을 누가 울렸을까요?


 

 

아이들도 맛있는 시간을 즐기고 있군요

 


 


 


 

 

주야님이 진행하주신 문패만들기의 마무리 작업에 열중해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먹는것도 뒤로한 채 장인의 정신으로 한칼한칼 작업을 하시는군요
 


 


 


 


 

 

한참을 고기를 들여다보고 계시던 이란쌍파님  이분 왜그러실까요?

 

 

아항 다들 둘러서서 먹을수잇도록 닭싸움에서 받은 테이블을 펼쳐드시는 군요

항상 다른 분들이 편안하게 즐길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보면 볼수록 괜챦은 동생입니다

 

 

송상사님의 현란한 솔트 쇼와 함께
 

 

우리의 스탠딩 만찬은 계속됩니다
 

 

잠시 저희 집에 들른 아이들을 위해 라뽁이를 해주고 있었네요

그의 그녀님의 손에 이끌려 향한곳은?
 

 

짜잔 ~대캠 미녀들의 블랙홀

스미래님, 쭌맘님, 조폭님, 그의 그녀님, 오드리될뻔님,여원맘님, 영무네님, 용녀 76님  송도비치안지기님, 히든카드 안지기님  용알맘님 ....

계속온다 계속와 기억의 용량 초과 ㅋㅋ^^
 

 

보헤미안 언니도 자리를 빛내고 계시군요
 

 

히든카드님도 보헤미안님이 앉으신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방문오신 투썬맘님도 오시고

그레고리안님도 블랙홀에 빠져들고 있군요

이미 똘아이님은 블랙홀의 마력에 빠져 건배를 하고 있네요
 


 

 

연기는 미인들만 쫓아다니고 ㅋㅋ

 

 

 

 

그새 두분의 남정네가 또다시 블랙홀에 풍덩~

두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우씨~ 나도 잘 안하는 러브샷을?

이란상파  게 섯거라 ~



아이들이 어슬렁거리며 주위를 서성이는데 ?
 

 

마차님과 다른분(닉을 몰라요  죄송해유~)이 선물을 한아름
 


 


 

 

아이들이 순식간에 피자를 흡입합니다
 


 

 

그렇게 우리들의 즐거운 시간은 지나갑니다

시간을 붙잡고 싶네요

 


 


 

밤의 향연을 찍어야 했는데...

배터리 소진 됬어요 이후 사진이 없음을 양해해 주세요 ^^

또다시 전기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이번엔 관리실로 직행합니다

결국 캠장님이 저희 집을  펜션으로 옮겨주기로 하고

이이들 씻기고 재우고 나니 12시

아쉽게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알바님 일정때문에 철수를 서두릅니다

뚱코님의 이어폰과 상실의 시대님의 물티슈,

승우아빠님과 그레고리님의 이쁜 명찰도  감사했습니다

이래 저래 여러분들 사랑 많이 받고 아라의 행복한 추억을 또 하나 만들었습니다

제가 받은 나눔의 시간과 정성 잊지 않을게요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아라의 스물 세번째 이야기를 마칩니다

집에 돌아와 저녁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뒤늦은 아들의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3일 동안의 생생하고 즐거운 기억을 도란 도란 이야기하며 말이지요 ^^ 

 

 

 

아라
아라 국내여행

여행 인플루언서 '아라'의 컨텐츠는 새로운 곳의 발견과 힐링으로 여행합니다. 리뷰 밎 취재 문의는 cucuya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