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생각나는 드라마~
스포츠웨어브랜드 회사의 이사 이하라츠요시,
그리고 계약직 여직원이면서 이사의 비서 야다아키코가 여주인공입니다.
외국으로 출장온 상황인데요.
썰렁한 농담만 하는 이사에게 끌려다니는 비서. 야다아키코.
그리고 이사 이하라츠요시와 친구이면서 직장 부하직원으로 나오는
남자 주인공역에는 오다유지가 맡았어요.
같이 출장온 상황인데 이사가 계속 일만 시킵니다. ㅎㅎ
야다아키코가 생일이란 사실을 알게 되어서,
곤돌라에 저렇게 눈사람과 함께 생일축하메세지를 올려 보내는 오다유지.
뭐 이때까지만 해도 계약직 사원인 여직원에게 측은한 마음으로 그런 것이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오다유지의 옆집으로 한 여자가 이사오는데요.
옆집 여자 사진을 우연히 보게된 오다유지. ㅎㅎ
예전에 레이디스 폭주족 시절의 여자 사진이었죠.
벽이 아니라, 저렇게 문으로 된 이웃간 사이인데요.
원래 한 집이었던 것을 주인이 싼 임대료로 장사하기 위해서 나눈 집이었죠.
타마키히로시는 이 회사 스포츠상품개발부에 있고,
성격은 까칠하고 자존심이 강하죠.
자기 일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은 사람으로 나와요.
그리고 이 남자가 4년동안 좋아한 여자가 있는데요.
바로 카타세나나,
그녀는 대학시절 사귀던 교수와 결혼을 앞두었으나
그 교수가 사고를 당해 죽게 되고,, 교수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 설정.
그래서 타마키히로시가 혼자 좋아하고 있죠.
주인공 켄지 (오다유지) 회사에서 협찬하는 라디오 DJ로 나오는 료.
카가마리코가 켄지, 남자주인공의 어머니로 나오는데요.
타마키히로시가 플레이보이 기질이 있고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죠.
그러나 야다아키코는 그런 남자를 속으로는 좋아하고 있었어요.
한편, 오다유지는 야다아키코가 녹화해 둔 예전 비디오를 보게 되는데요.
그녀는 이혼 경력이 있고, 중병을 앓고 있었죠.
그래서 항상 재발의 위험성을 안고 검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었어요.
그런 사실을 알게된 오다유지
비디오를 보고 나서 여자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오다유지.
그녀의 병을 알고 나서 여자를 이해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이죠.
이웃집 관계가 된 남녀 주인공은 한가지 내기를 합니다.
아까 이사가 남녀주인공의 관계를 질투했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이사가 오다유지를 전근시켜버리겟다고 말하는데요.
오해를 풀어야 했던 오다유지는 쌍쌍데이트느낌의 모임을 제안하죠.
그리고 지방 행사장에 온 그들.
료는 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음을 얘기하고
그 사람이 오다유지였음을 넌시지 말해 주죠.
이사의 오해가 풀려서 오다유지가 전근가는 대신,
타마키히로시가 전근갈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자존심강한 타마키히로시는 회사를 그만둘 생각을 하게 되고,
그를 좋아하는 야다아키코는 타마키를 전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이사에게 부탁하러 호텔룸으로 찾아가죠.
그래서 그녀를 호텔방에서 데리고 나오는게 오다유지입니다.
그리고 둘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야다아키코도 이사 때문에 곤란한 상태였고요.
그래서 그 둘을 소개팅 해주기로 이들은 꾸미게 됩니다.
졸지에 이사 이하라츠요시와 메구미가 소개팅하게 된 상황
여자가 막상 타마키히로시를 보고 고백하려던 그 순간..
타마키히로시도 여자를 지그시 보고 나서 말합니다.
너를 봐도 떨리지 않아라고..
그러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있는 여자 카타세나나를 언급하죠. ㅠ.ㅠ
여자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그러나 야다아키코가 카타세나나의 그림을 보고 그녀가 속으로는
타마키히로시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가 오작교 역활을 한 것이죠.
결국 카타세나나의 진심을 알게 된 타마키히로시와 그녀는 포옹 하게 됩니다.
파티가 끝나고 료가 오다유지에게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했는데요.
그리고 나서 오다유지에게 찾아온 손님 카츠무라 마사노부.
삐걱대던 료 부부. 료는 DJ 하던 중 온 사연을 읽게 되는데요.
그게 바로 남편 카츠무라 마사노부가 보낸 부부만의 러브레터 같은 것이었어요.
야다아키코가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기에게 집요하게 따라다니던 여자 메구미가
정작 이사와 잘 되는 상황을 봐야 했던 모리야마미라이
홀가분한 감정이 아니라, 점점 그의 마음은 복잡해만 가는데요.
이사는 모리야마미라이와 메구미의 사이를 모르기 때문에,
메구미에게 자기가 잘 어필 될 수 있도록 보좌하는 역활을
자꾸 모리야마미라이에게 시킵니다. ㅋㅋ
(이사는 정말 재미있는 캐릭터였어요.
야다아키코에 대한 이상한 내용의 팩스가 회사로 전송되어 오고
메구미라는 여자의 목표는 부자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
이유는 줄줄이 딸린 동생들과 매우 가난한 집 형편 때문이었는데요.
사장 집으로 찾아온 메구미를 말리는 모리야마미라이.
그러면서 진심을 말하죠.
메구미는 이사와 반드시 결혼을 하겠다는 결심을 내비치는데요.
커플이 된 주인공들과 타마키히로시네 커플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갖기도 하는데요.
타마키히로시도 4년동안 좋아했던 카타세나나와 마냥 행복할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카타세나나가
사쿠라이사치코, 그녀가 오다유지의 약혼녀였는데요.
사쿠라이사치코가 다른 남자에게 빠져서,, 약혼을 파기 했던 것이었는데요.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야 하는상황. 작품 같은 것이었는데요.
카네다아키오와 타지마레이코가 나오는데요
이 두분은 오다유지 전 약혼녀 사쿠라이사치코의 부모들인데요.
아기를 안고 오다유지네 집에 쳐들어 옵니다.
츠다칸지가 남편. 즉 사쿠라이사치코가 오다유지와의 약혼까지 파기하면서
좋아하게 된 남자인데..완전 성격이 막가파였죠.
그녀에게 이혼하자면서 강압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모리야마미라이의 노력덕분에 드디어 이사와 메구미가 연결되는 듯이 흘러 가는데요.
이때 나타나신 이사의 아버지.. 사장이 나타납니다.
한편 회사 사업부의 존폐위기로 구조조정의 위기에 처한 오다유지.
그리고 야다아키코의 병이 재발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병은 악화되고.. 보여주고 싶지 않아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오다유지는 야다아키코가 양키시절 보낸 고향 마을도 함께 가보고..
그녀는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그의 집에 오기도 하는데요.
수술해도 성공하리란 보장이 없었기 때문에 그와 함께 있고 싶었던 것이지요.
카타세나나는 미국으로 유학가면서 타마키히로시에게
다시 한번 진심의 말을 하게 되고요.
카타세나나가 여기서 대사가 많지 않았던게 다행이었던 듯 해요.
그리고 어느 외국 병원에서 나오고 있는 그녀, 야다아키코.
그녀를 마중나온 산타할아버지, 바로 오다유지였고요.
둘은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캐나다옐로나이프로 함께 떠납니다.
오다유지가 로맨스 드라마는 거의 하지 않아서,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던 드라마이기도 했던
라스트크리스마스였습니다.
드라마 제목이 라스트크리스마스 였던 이유!~
여주인공은 늘 병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있어서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될 거라는 불안이 있었죠.
그래서 제목이 라스트크리스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