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라고 부르게 해줘, 코미디 가족 드라마
노란 낙엽을 배경으로 결혼을 약속한 두 남녀의 따뜻한 포옹씬으로 출발~
렌부츠 미사코. 프로포즈 받게 되는 주인공~
남자친구를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프로그래머란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일 관계로 남자친구 엔도켄이치와 만났다는 설정입니다.
같은 시각 엔도 켄이치의 모습
비장한 각오가 보이는 얼굴로 상대측 회사 사장과 미팅을 갖고 있어요
또한 같은 시각, 와타베 아츠로는 결혼식에 참석해서 축하 인사말을 하는데요.
업체 사장과의 미팅 후, 호텔 로비에서 결혼식을 마친 부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결심 한 듯, 여자친구에게 달려가서 프로포즈 하게 되는 이 남자.
감이 오시겠지만~ 렌부츠 미사코의 아버지 역에 와타베 아츠로가 출연합니다.
이 분 실제나이 중년이지만, 좀 가볍고 유쾌한 드라마들 많이 찍으셔서 그런지
무려 3남매의 아버지로 나오시는 게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답니다.
로맨스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오셨던 기억들이 선명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회사의 중역으로 집안일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들키지 않을 정도의 바람도 피우는 듯한 캐릭터 ㅋㅋ
아내역에는 와쿠이 에미, 그리고 렌부츠 미사코, 그녀의 오빠 및 여동생으로 구성된
4인 가족입니다.
야마자키 이쿠사부로가 렌부츠 미사코의 전 남자친구이자
와타베 아츠로가 중역으로 있는 회사에 근무합니다.
느끼하고 오버하는 캐릭터 100% 발산하시죠~
전 여자친구 렌부츠 미사부로와 다시 재결합하고 싶어합니다.
와타베 아츠로는 이 남자를 이용해서 딸과 남자친구를 떼어놓으려는 작전을 펼치지만
야마자키 이쿠사부로가 똑똑한 캐릭터가 아니라서 ㅎㅎ
작전은 번번히 성공하지 못합니다.
나카무라 유리카는 와타베 아츠로를 사모하는 여직원으로 나오는데요.
이 분 캐릭터도 평범하진 않아요. ㅎㅎㅎ
서로 평범하지 않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와 후반부에는 친해지기도 하죠.
나카무라 안. 타베아츠로의 비서로 나오시는데, 눈길 확~ 사로잡는 미모가 돋보이셨어요.
이 분 나온 드라마 찾아 보니.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에 나오셨군요 ㅎㅎ
요 커플은 운동도 함께 하는데요.
프로포즈를 승낙한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인사 드리러 가야하는데요.
가기 전, 엔도 켄이치는 부모님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물어 보는데요.
나이도 80이고,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말해 버리는 여자친구 ㅋㅋㅋ
시나가와 토오루가 와타베 아츠로의 아버지로 나오는데,
양로원에서 임자 있는 할머니에게 접근했다가 쫓겨났다는 설정~
그래서 아들 집으로 들어 오게 되죠.
드디어. 아버지와 남자친구가 대면하게 되는데!!! 두둥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회사 관계로 알고 있던 사이.
와타베 아츠로는 회사 중역, 엔도 켄이치는 영업부 부장.
나이는 동갑 51살로 나오고,
따라서 딸이자 여자친구 렌부츠 미사코와 나이차이가 무려 27살이었다는 ㅋㅋㅋ
엔도 켄이치는 식구들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자,
남매들과 밖에서 만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하기도 하는데요.
신카와 유아가 렌부츠의 여동생으로 그냥저냥 하는 모델로 출연합니다.
아버지 와타베는 큰딸의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데요.
회사관계 일로 엔도켄이치와 우연히 술자리에서 동석하게 되고,
그의 웃긴 행동을 녹화해 두었다가 식구들에게 보여주면서 그의 호감도를 떨어뜨리려고 하죠.
그러나 오히려 와쿠이 에미는 재미있어하네요 ㅎㅎ
카지 마사키가 엔도켄이치의 부하직원으로 ~
둥글둥글 인상 좋게 생기셨어요~
거래처 사람들에게 도게자까지 하면서 영업을 따내는 영업맨! 엔도켄이치
짠~한 마음이 들어요.
이토 슈코도 부하직원으로 나오는데.
이분 얼굴이나 목소리가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답니다.
아마미 유키 주연의 3성급 급식에서도 존재감 발휘하셨는데요~
여기서도 정말 돋보인답니다. ㅎㅎㅎ
상사 엔도켄이치의 연애 상담을 잘 들어주기도 하고,
그녀는 우연히 알게되는 야마자키 이쿠사부로를 좋아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하죠.
그래서 점차 짙은 화장을 하고 다니는데요 ㅎㅎ
와타베 아츠로의 장남역에는 나카무라 토모야가 연기하셨어요.
별다른 꿈도 없어 보이는 젊은이로 회사도 의무적으로 다니는 그런 청년~
그러나.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된 두사람~
알고 보니 여장의 취미가 있었답니다.
급기야 할아버지 시나가와 토오루도 이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그러나 역시 쿨한~ 할아버지.
손자의 여장 모습에 놀라지 않고, 도리어 예쁘다고 칭찬해 줍니다 그려 ㅎㅎ
요런 가족 드라마는 가족 구성원의 사연들이 매회 소개 되죠~
어머니의 사연은 후반부에 하이라이트로 나와요.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에게 적극 대쉬하는 이토슈코.
나카무라 유리카는 자신이 좋아하는 와타베 아츠로의 집에서.
그의 부인에게 레이저 눈빛 날리시는 상황 ㅋㅋ 코믹했답니다.
누구의 결혼식일까요? ㅎㅎ
맨 마지막 엔딩에 부케를 동시에 잡았는데요~
언뜻 보면 엔도켄이치가 인상 때문에 그런지, 나이가 더 들어 보이시기는 하지만,
(실제로도 나이가 더 많으시네요 ㅎㅎ)
드라마상에서 어디까지나 와타베 아츠로와 동갑이었다는 것 !!!
27살의 나이 차, 자신과 동갑인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딸~
그래서 장인어른이라고 불리고 싶지 않은 남자~
딸 같은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은 남자,
그래서 장인어른이라고 부르고 싶은 남자~
그 속에 벌어지는 가족 코미디 드라마
장인어른이라고 부르게 해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