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치료사례] 40대 초반 남성 두통 환자 #인천두통 #모야모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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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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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ient stories
치료에 대한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로, 실제 환자 사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례] 40대 남성 두통, 모야모야병 의심 환자
사례와 무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4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평소에 누구나 겪을 수 있듯이
일시적은 두통이 있기는 했지만,
이번에 생긴 두통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두통이 생겼는데
오른쪽 머리가 유달리 많이 아팠습니다.
속이 울렁거리거나 다른 신체적인
증상은 없지만, 꽤 심한 두통이여서
뭔가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술은 자주 마시는 편이지만,
담배는 몇 년전부터 금연을 하고
나름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뭔가 찝찝하고 걱정스러운 느낌이
들어 두통에 대해 진단 받아 볼 수 있는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기분좋은신경과 치료

신경과 전문의 김월민 원장

상기 중년 남성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는 없었습니다. 진찰 과정에서 신경학적 이상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흔한 질병부터 감별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우선 편두통을 고려하였고, 또한 자다가 갑자기 발생한 증상이어서 혹시 모를 이차성 두통(secondary headache)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얼굴 신경전도 검사는 특이사항 없었지만, 뇌혈류초음파(TCD)에서는 양측 측두창(temporal window)가 좋지 않아 중대뇌동맥, 전대뇌동맥, 후대뇌동맥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림1)

 [참고] 두개골이 두꺼운 사람의 경우 초음파가 투과되지 못하여 혈관을 추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를 ‘측두창이 좋지 않음(poor temporal window)’라고 하며 평가를 보류합니다.


뇌CT를 촬영하였는데 좌측 두정엽(parietal lobe) 부분에 작은 병변이 의심되었습니다. 두통을 설명할 수 있는 병변은 아니었지만, 뇌 MRI 를 촬영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결과 CT 에서 보였던 것은 단순 물집(simple cyst)로 확인 되었지만, 오른쪽 중대뇌동맥(MCA)의 혈관이 막혀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불어 왼쪽도 조금씩 좁아지고 있고, 곁순환(collateral)이 증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모야모야(Moyamoya)병이 의심되었습니다. 모야모야 병은 젊은 나이에는 뇌출혈, 나이가 들어서는 뇌경색으로 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두통 또한 일부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결국 추가적인 정밀 검사 등을 위해 대학병원으로 의뢰하였던 사례입니다.

모야모야병?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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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좋은신경과 두통, 모야모야병' 환자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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