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서귀포 칠십리 / 남인수 Okeh 31167 .1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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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0.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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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칠십리 / 남인수

    Okeh 31167  .1943.6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조명암 시인  출생기념       1913.11.10 충남아산


 


 




서귀포 칠십리 / 남인수

1,바닷물이 철썩철썩 파도치는 서귀포 

  진주캐는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쌍돛대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물새가 운다

2.자갯돌이 철썩철썩 물에젖는 서귀포

   머리빨던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저녁달도 그리워라  저녁별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졌다

3.모래알이 철썩철썩 소리치는 서귀포

  고기잡든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모래알도 그리워라 자개알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맹세가 컸소........ 

1942년봄 작사가 조명암이 서귀포를 찾았을때

서귀포는 그때만해도 문명의 때가 묻지않은

한적한 어촌이었다 

철썩대는 파도에 조약돌이 부서지고

백사장은 물새 발자국 으로 가득했다 

저녁노을 곱게물든 칠십리 해안선 너머로

돛단배 몇척이 떠있는 서귀포 정경은

한폭의 수채화였다......

서귀포 칠십리에 가면

노래비와 남인수 노래를  들을수 있다.... 


  
                        조명암 시인

   



1960년 미도파 레코드 재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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