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C기타웍스 마스터 황입니다.
이번 작업은 펜더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스트라토캐스터 재셋업 작업입니다.
주인장님께서 저희 TEC기타웍스의 오랜 단골이신데요...
새 악기로 바꾸시고는 이번에 세번째 작업이네요 ^^
국방색을 연상시키는 오묘한 색상인데요.. 실제로 보면 약간 옥색 같기도 하고, 매력있는 색상인듯 싶습니다.
한달전쯤 저한테 풀셋업을 받으셨었는데요... 그때가 한창 습도가 높을때라, 어제보니 넥에 순휘어짐이 약간 더 생겼더군요..
줄높이를 낮게 셋팅해 달라고 하셨었는데... 아무래도 넥에 순휘어짐이 생기다 보니 줄높이가 약간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일단, 넥을 다시 정상적으로 잡아주고, 살짝 낮아진 새들들도 다시한번 셋팅!!
기타가 에이징 되는 과정에서 인토네이션이 위치가 미세하게 바뀔수도 있기 때문에 인토네이션도 체크! 아직은 맞춰놓은 상태에서 전혀 이상이 없네요~ ^^
줄높이는 윗 상태처럼 잡아 드리고 마무리!!
셋업받으신지 딱 한달정도 되셔서.. 재셋업은 무료로 진행했습니다.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은데.. TEC기타웍스에서 풀셋업을 받으시면 한달동안은 무료로 한번도 셋업을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보통 새악기 구입하시고는 새악기니까 셋팅도 잘 되어있고, 당분간은 관리 하지 않아도 되겠지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 천만한 생각입니다.
이런 외제 악기들이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제작 상태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 놓여지기 때문에, 새악기를 구입하고 가장 처음이 목재의 변화가 가장 많은 시기라고 보셔도 됩니다.
만약 이 시기에 관리를 않하시면 트러스로드 수명이 단축된다던지, 이상 휨현상을 보인다던지,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악기 상태에 따라,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새악기를 구입한 이후에 줄높이가 조금 높아 졌다던지, 처음 상태보다 조금 이상하다는 징후를 느끼시면 바로 리페어점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기타수리 / 펜더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스트라토캐스터 재셋업작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