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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스타일 Ravi's 20대에 꼭 한번 다녀와야 할 도쿄 스타일 여행 _Day3 긴자,롯뽄기,신주쿠


      >; D a y 3 <;   어제 쇼핑 실컷 했으니 오늘은 조금 멀리 나가볼까? 어제 무리한 탓에 늦은 아침 기상한 우리는 아침도 못 먹고 긴자로 향했다.  

    오늘의 컨셉은 럭셔리 in 긴자-롯본기-신주쿠. JR선에 숙소가 있는 우리는 어떤 곳을 먼저 갈까 하다가 JR 유라쿠초역에서 내리면 긴자에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긴자를 첫 행선지로. (마치 합정역에서 내리면 홍대에 바로 갈 수 있는데, 몰라서 2호선으로 갈아타 홍대입구에서 내리는 것과 같은 이치ㅋㅋ)    

*도쿄 지하철 이용 팁  일본 여행은 대부분 지하철로 이루어진다. 꼭!!! 여행사나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로 번역된 일본 지하철 지도를 꼭 챙기길 바란다. 이거 없으면 어떡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게다가 거미줄처럼 복잡하고, 노선이 다르다면 환승도 외부로 나가서 다시 표를 끊어야 하기 때문에 꼭 챙기는 게 좋을 듯 하다.     원래는 일본의 유명한 소셜커머스들을 이용해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지만… 자꾸 결제가 되지 않아 하는 수 없이 어플을 이용했다 ;;; 솔직히 말하자면 도쿄도 서울처럼 와이파이 빵빵 터져서 어디서나 인터넷 검색이 용이할 거라 생각하고 맛집은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다. -_- 하지만 이게 웬걸? 정말 모든 와이파이가 비밀번호가 걸려있고, 되는 것도 정말 좁은 반경 이내.   이렇게 많은 도쿄 어플들을 누리지 못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했다. ㅠㅠ 어플을 뒤지던 중 한글판, 게다가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한 어플이 있었다!       어플을 이용해 맛집을 찾은 후 굶주린 배를 달리기 위해 긴자의 맛집 텐쿠니로 이동! 덴뿌라는 일본의 덮밥이다. 하얀 밥 위에 새우, 고기, 생선 등 다양한 음식이 양념되어 밥 위에 올라가는 것으로, 우리가 찾아간 텐쿠니는 약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긴자의 맛집! (미쓰코시 백화점에서 그냥 쭈우우우욱 앞으로 전진하면 긴자도리 끝에 있습니다.)  

 



  하지만ㅋ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난 2시 무렵. 할아버지들만 가득해서 순간 당황했다. 너무나 맛있어보이는 메뉴 중에서 선택한 것은 역시나 경비절감을 위한 런치세트! 기다리는 중. 조마조마+배고품.



  꺅! 나왔땅~~~~~!!!!! 새우, 오징어 등이 올라간 덴뿌라와 함께 나온 된장국은… 정말 된장국의 새로운 발견이랄까?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더 먹으려면 추가비용을 내야 했기에 아껴먹었다. ㅠㅠ  반찬도 조금 주고…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적 차이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런치세트에 함께 있던 맥주... ㅋㅋㅋㅋ 일본인들은 반주를 참 좋아하는 듯!   비행기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술판이당. 갈 때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술을 마셨당.ㅋㅋㅋㅋㅋ <;_>; 오이시이!

          덴쿠니 맞은편에 있는 긴자의 기념품 샵!  



사실 이런곳이 많을 줄 알고 정말 넘 예쁜 것들이 가득했는데도 많이 사지 못했다. ㅜㅜ 이 생선모양 초콜렛은 정말 샀어야 했다구!    



    긴자의 특징은 텐쿠니처럼 전통이 가득한 맛집과 상점이 많다.   주오도리(긴자도리)라고 불리는 메인 스트릿은 긴자의 명물인 와코백화점과 미쓰코시 백화점부터 명품 부티끄, SPA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사실 요새는 도산공원 쪽에 있는 명품 샵들도 건물이 너무 예쁘고 해서 엄청나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지만 밤에는 건축과 예술이 하나가 된 긴자의 부띠크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볼거리. 조금은 어둑해질 즈음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긴자에는 Abecrombi*  플래그십스토어가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모델포스 가득한 직원들이 우리를 반겼다. 그리고 근육질의 남성과 함께 사진을 으흐흐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일본 모든 괜찮은 샵들은 다 괜찮은, 거의 모델 포스의 직원들로 가득하다. 대부분 엄청 친절하다. 우리나라는 컨셉인지 몰라도 다들 시큰둥 혹은 시크해서 살짝 부담스러운반면,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미쓰코시 백화점은 각 층별로 가방/신발/의류 등 특정 품목에 맞추어 브랜드들을 배열하고 있다. 만약 가방을 사고 싶다면, 한 층에 원하는 브랜드들의 가방이 모두 진열되있기 때문에 백화점을 전부 둘러보며 브랜드를 찾지 않아도 원하는 가방을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인 구조라는 생각이 들었다.    

    긴자에서 롯뽄기로 이동! 사실 JR선만 이용하다가 **선을 이용하려고 하려고 하니 왠지 헷갈리는 것 투성이.  

  다행히 옆에 계신 일본 신사분께서 자신이 롯뽄기로 가신다며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해 주셨다. 지하철 이동시간은 10분 남짓. 왠지 요즘 영어 회화 공부를 시작하신 듯 한데ㅋㅋㅋㅋ  영어를 쓰는 한국 여자애들이 영어로 말을 걸어오자 대화에 봇물이 터지셨당~!

  부인이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는 둥, (갸루코스프레를 한;;;) 우리의 복장에 관심을 가지시며 사실은 도쿄의 헤어체인전문점의 이사라며… 일본에 좀 더 오래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다는 말과 함께 명함을 주셨다. 펜팔 친구를 하자며… ㅋㅋㅋㅋㅋㅋ 기념으로 가지고 있던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드렸다.ㅋㅋ       우연찮게 일본인 친구(?)를 사귀게 되고 롯뽄기 도착!  



      제일 처음 간 곳은 롯뽄기의 새로운 쇼핑지구, 우리나라의 타임스퀘어를 방불케 하는 복합쇼핑몰 도쿄미드타운. 대부분 비싼 브랜드의 샵들이 많고 먹거리와 공연 시설들도 돈 많은 성인들이 쇼핑하기 좋은 공간.  



    VIA BUS STOP은 구하기 힘들면서도 퀄리티있는 명품 브랜드 셀렉샵으로 유명하고, RESTIR은 피에르 하*, 발*,  발렌시아* 등의 브랜드와 유니크한 아이템이 가득한 셀렉샵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신발 살 생각에 두근ㅋ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DJ mix가 있어 주말이나 사람이 많을 땐 파티분위기도 나는 멋진 샵! 이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조용ㅋ… 피에르 하* 신발을 사러 일본에 원정나온 기린소녀는 드디어 발견하고 직원을 불렀지만 남자 사이즈밖에 없었다. ㅜㅜ 루부*도 너무 예뻤지만 이건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거라 어쩔 수 없이 매장을 나왔다.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간 곳은 롯뽄기힐즈 롯뽄기의 상징이 된 롯뽄기힐즈 건물은 전망대와 모리센터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어 가족들이 쇼핑하기 좋다.



     전망대 요금은 성인 한 명당 1500엔이였나? 학생 할인을 받아 1000엔에 입장할 수 있었다. (학생인거 검사도 안함. 걍 학생이라고 하시길ㅋㅋㅋㅋ;;) 연인들과 한국인이 가득한 모리타워.   앞서 말했지만 도쿄의 명물은 도쿄타워이고, 전망은 도쿄타워’에’ 가서 보는 것보다 도쿄타워’를’ 보는 것이 진짜 야경!  



      아! 뭔가 분지라 평평한 땅에 가득한 빌딩, 건물 위의 빨간 등, 저 멀리 보이는 도쿄만과 레인보우 브릿지, 일본 도로 가득한 고가와 달리는 자동차들, 그리고 도심 한가운데 우뚝 솟은 도쿄타워. 뭔가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이국적인, 진짜 도쿄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였다.



              야경을 보고 일본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신주쿠로 이동했다.   일본에 왔다면 당연히 이자까야!    

  사케를 워낙 좋아해서 평소 한국에서도 이자까야를 자주 즐겨찾았는데, 일본 이자까야는 조금 색다른 느낌이랄까 +_+  와세다 대학이 있는 이 곳은 대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할 줄 알았지만, 지금은 방학이군… ㅜㅜ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은 상점도 술집도 일찍 문을 닫았다. 오늘의 영업은 1시까지. 이자까야에서 나베, 꼬치 등 일본식 안주들을 한가득 시키고 사케와 맥주를 마셨다!!!

  안주 나오는 거 보고 감탄중ㅋㅋㅋㅋㅋ





  우왕ㅋ 저녁을 맥도날드에서 먹은지라... 완전 배고픔의 절정에 다다랐을때 먹는 맛있는 이자까야! 우린 1인 1안주.... ^^*   사케와 사와, 우롱차같은 술을 홀짝 홀짝 마시다보니 만엔이 넘게 나왔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 영업이 끝날 시간 ㅠㅠ 이미 지하철은 끊겼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친구네 집에서 하우스파티를 하기로!  근처 편의점에서 일본 맥주를 한가득 사가 오늘도 역시 술과 함께ㅋ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 4/5일은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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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enchantmj.blog.me/80123566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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