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배달] 델리치킨 후라이드 양념 둘다 내꼬~
직접 시킨 거란 걸 인증하고 싶었지만
영수증을 안 가져다 주셧으.. ㅡ_ㅡ''
그럼 어플 주문 내역이라도 캡처해달라 하였으나
오빠 왈 '귀찮다 그냥 먹자' 해서
오늘은 그냥 넘어갑니다. 칫..
오늘 먹을 음식은
바로 델리치킨~
이름이 생소한 것을 보아
그냥 동네 치킨인듯하다.
(관련 홈페이지가 있어 들어가 보니
가맹점에 대한 정보 없이
강남구와 서초구만 배달 가능하다고 적혀있는 것을 보아
내 말이 맞는 듯~ 응!응!!)
반반 메뉴도 있었지만
우린 델리후라이드+양념 2마리 세트로 주.문!!
두 마리 시켜도 브랜드 치.킨 하나와
가격 면에서 큰 차이가 없기에
욕심내서 두 마리를 시켰다.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도착!
스타트 좋구요~♪
온 집안을 뒤덮는
이 향기로운 치.킨 내음
크으~~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치.킨을 받아든 오빠의 한마디
'이 정도면 몇 날 며칠은
그냥 거저먹을 수 있겠다 그지??' 란
이 말이 어찌나 귀엽고 웃기던지 ㅋㅋㅋ
평소에 세뇌시켜두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당분간 반찬(?) 걱정은 안 해도 되겟으~
서비스로 콜라도 왔지만
둘 다 사이다를 더 선호하기에
콜라는 바로 냉장고로 직행~
내 모습이 비치길래 손으로 살짝 가렸다요. ㅋㅋ
'두 마리라 하더라도
저 가격에 얼마나 잘 오겠나'
큰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웬걸 양 겁나 많아
양도 양이지만 크기도 큼지막해
저 두 박스면 성인 4명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것 같은 그런 엄청남을
물씬 뿜어내고 있었다.
먼저 후라이드
한눈에 봐도
눅눅함 없이
바싹하게 튀겨진 모습~
약간 옛날 치.킨을 연상케하는
그런 비주얼의 후라이드였다.
치킨무와 소금,
허니 머스터드와
양념장이 함께 왔구영~
다음으로 양념치킨!!
빨간 양념을 예쁘게 뒤덮고 있지만
빛깔보다 먼저 들어오는 저 바삭함~
사진으로 한계를 느끼긴 이번이 처음
저 영롱한 비주얼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게
정말 천추의 한이다 한!!
(또다시 강조하지만 직접 돈 내고 시킨 것 맞고요!!
관계자도 아닙니다. 응! 응!!)
양념도 치킨무와
허니머스타드가 함께~
이제 후라이드 먼저 먹어볼게요~
염지를 굉장히 잘한 듯~
아무 양념 없이 먹어도 전혀 싱겁지 않고
정말 바싹하니 맛있었다.
안에 살은 야들야들하니 크~
역시 치느님이셔~
같이 온 소스는 살짝 매콤한 것이
입맛을 돋워주는 큰 역할을 해주었다.
양념치킨은 양념이 듬뿍 묻어있는 것치곤
오랫동안 바삭함이 살아 있어
좋았고 맛 또한 나쁘지 않았다.
양념소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어왔던
양념치킨과 큰 차이 없는 듯
살짝 매콤하긴 한데
이건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이기에
담엔 매운 양념으로 한번 시켜봐야겠다.
자고로 치킨은
뼈를 봤을 때 양념을 먹은 건지
후라이드를 먹은 건지 알 수 없게 해야 하는 법~ ㅋㅋ
쿠폰도 함께 왔지만
우리가 10장을 다 모을 수 있을까?
연내 행사처럼 시켜 먹는 것이 치킨인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모아놔야겠다~
둘이 배 터지게 먹고도
이만큼 남았어요~
바삭함이 제대로 살아 있는
옛날식 치느님을 원하신다면
델리치킨을 한번 드셔보시길~
재배달 의사 ★★★★☆의
치킨이라 자부합니다.
(하나는 이것도 먹다 보니 조금 물리는 감이 ㅎㅎ
그래도 맛은 정말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