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 The Tea(웻더티)

(이 책 어때요?) 나를 찾아가는 344가지 질문들 - 숨은그림찾기 같은 재미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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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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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독특한 느낌을 받았어요.

무슨 책에 이렇게 질문이 많지?

페이지마다 색깔은 왜 이렇게 화려하지?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고는 깨달았죠.

아, 저자는 '질문의 소중함'을 말하고 싶었구나.


남들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궁금해 하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를 때가 있잖아요.


이 책은 지금 무엇을 좇으며 살고 있는지,

바쁜 일상 속에 놓치고 있는 생각들은 무엇인지

스스로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줘요.


어떤 면에서는 밑그림에 색을 칠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컬러링북을 닮았어요.

책에는 344개의 질문이 담겨 있어요.

그리고 그와 연관된 1484개의 추가 질문이 있죠.

화살표를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을 거예요.

지금 지쳐 있다면, 일에 진전이 없다면,

미래가 불안하다면, 그저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이 책 한 번 읽어보는 건 어때요?


달양
달양 세계여행

더블린 덕후♡ 아일랜드밖에 모르는 아일랜드바보가 한국에서 전하는 아일랜드 소식, 아일랜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