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헬스

다이어트나 운동을 할때 수면장애가 있다면 영양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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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5. 12:55

이웃추가


영.중.쌀


영양을

중요시하는

쌀집최씨



얼마전


내 아주 아주 오래된 이웃에게

카톡이 왔다.






형식적인 인사와 함께ㅋㅋㅋ



본론으로 진입


이 녀석은

애 엄마다


그리고 예전에

바디빌딩 대회에 나가기위해

열심히 준비를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포기를 했다.


난 그걸 더 잘 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애가 힘들어 했거등...



아무튼





난 용건만 간단히가 좋다.



결국은 잠이 잘 안온다는거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밤에 잠이 잘 안온다는

의뢰인






가장 단순한 처방


멜라토닌


잠을 부른다기보단

잠의 품질을 높여주는 호르몬이다.


원래 정상적인 사람들에겐

멜라토닌이 뽐뽐뽐 해서

잠도 잘 오고

자고 일어나서


아~ 개운해~~


이런 느낌적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이 멜라토닌의 분비가 원활치 않게되면

잠을 자도 품질이 떨어지게 되는거다.


거의 모든 호르몬이 그렇듯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게되고

그로인해 잠의 품질도 떨어지게 된다.




비슷한 성분으론

트립토판이 있는데


트립토판이 일련의 대사과정을 거쳐

결국 멜라토닌이 되는거다.


근데 바로 멜라토닌을 넣어주면

당연히 효과가 더 낫지



멜라토닌은 2014년부터

유통금지 제품이다.


외국에선 그냥

슈퍼에서 파는 영양제로 분류하지만

왜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선

의사의 처방없인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다.


는 ... 그렇다는거고


쓸 사람은 다 구해서 쓴다.


나도 쓴다.



맨날 쓰는건 아니고


중요한 날 전날밤

긴장되거나 흥분으로 잠을 설칠것 같을때


적당량 넣어주고 자면

도움이 되는 느낌적 느낌



아.무.튼





우리몸은 정직하다


영양이 부족하면 영양을 넣어달라고

어떤 방식으로라도 어필을 한다.


내 몸뚱이는 나한테 말을 못한다.

그래서 행동으로 어필을 하는거다.





채식위주의 식습관으로

실제로 몸뚱이가 필요한 에너지를

다 채우지 못하다 보니


몸뚱이가 항상 긴장하고 있는 상태


우리 몸은 생체시계를 갖고 있다.

밀물과 썰물이 자연의 섭리이듯


아침 점심 저녁으로 배가 고프고

아침이 되면 눈이 떠지며

밤이되면 졸리고

한달에 한번 생리를 딱딱 하는등의


내 몸뚱이 시계를 갖고 있는데


보통 밤 10시 부터 새벽 까지

단백동화 타이밍이다.


즉, 낮동안 열심히 활동및 운동을 하고

영양을 넣고 자빠져 자면


밤 10시부터 근육을 만들기 시작한다는거다.


물론, 꼭 그 시간에만 근육을 만드는건 아니지만

가장 활발하게 단백동화를 하는 시간은 맞다.


그러니깐 일찍 자라



쌀집최씨 너나 일찍 자라

맨날 술 쳐먹고 다니지 말고



난 수면장애도 없고

단백동화도 별로 신경안쓴다.


사실 난 내 몸매에 별 신경 안쓴다.

운동이 재밌으니깐 하는거지

내 몸뚱이

멋지고 이쁘게 만들라고 하는게 아니다.



아.무.튼



그 이후로 오랫만에 연락이 왔다.



 


문제 해결


역시나 의뢰인은

영양부족으로 인한 몸뚱이 각성이

수면장애의 원인이었던것이다.


그리고...



다른 질문을 또 나에게 던졌으나

이건 개인 신상이 너무 밝혀질 이유로


공개하지 않겠다.


그리고 난 충분한 답변을 해줬고

다시 문제가 해결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문제이다.


 


보통 다이어트 한답시고

쫄쫄 굶고

저녁 몇시 이후로 안먹을꼬얌


이런거 많은데


생각해보자


배고픈데 잠이 오니?


잠이 안올정도의 배고픔이나

잠의 품질이 떨어질 정도의 배고픔은


니가 다이어트하는데 오히려 역효과다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병신짓이다.




쌀집최씨
쌀집최씨 건강·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