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맞춤법 알아보기
며칠 전 어린시절 옆집에 살던 형에게 연락이 왔어요.
반가워서 메신저로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하고,
다음번에 보자는 약속과 함께 채팅을 보내려는데,
마지막 끝맺음으로 다음에 뵈요 봬요 ????
어떤 걸 써야할지 순간 생각이 전혀..
아니면 뵐게요 봴게요
이걸 쓰려고 해도 또 막막하더라고요
아.. 내가 이것도 모르나?
앞으로 살면서 이런 단어를 자주 쓰는 상황이 발생할텐데,
그때마다 당황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해야하나..
어른들한테 얘기할때도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이렇게 자주 사용하게 될텐데,
그때 문득 드는 생각이
분명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실 수도 있겠다!
그러면 내가 지금 공부를 제대로 해서
미숙하긴 하지만 남들보다 쉽고 간단하며 이해가 쉽게
정리해서 알려드려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정리해봤어요.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부모님이나 친구들, 또는 소중한 주변사람들에게
아쉬운 인사를 할 때 자주 사용하는 말이죠
우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정답은 바로
뵈요 X 봬요 O
뵐게요 O 봴게요 X
뵙겠습니다 O 봽겠습니다 X
이렇게 정답이에요!
급하게 결과만 필요하신 분들은
얼른 저렇게 맞춤법을 수정하시면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 확실하게 알아두고,
앞으로는 내 스스로 판단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계속 봐주시면 제가 꿀팁 알려드릴게요~
이게 무슨 소리야
이해가 전혀 안가네
아마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엄청난 비밀이 있어요!
아주 쉽게 구분할 수 있거든요 저 두개의 글씨로
저희가 헷갈려 하는 문장 즉,
뵈나 봬가 들어가야 하는 자리에 저걸 집어 넣으시면 돼요.
하와 해를 넣어 읽었을 때 이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이 되는 거 같으면 맞는 표현 입니다.
뵈 = 하
봬 = 해
친구랑 같이 뵐게요
= 이 흐름에서 ‘뵐’ 을 빼고
하 or 해를 넣어보는 거예요 그 다음에 이상한 건 오답!
집어 넣은 상태로 같이 확인해볼까요?
1번 친구랑 같이 하게요
2번 친구랑 같이 해게요
무엇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되시나요?
1번이 더 자연스럽죠?
그러면 하 = 뵐
같은 거라고 제가 말씀 드렸으니 이렇게 변환하시면 끝
아주 쉽고 간단하죠?
아직은 감이 조금 안오실테니
몇개 더 제시해볼게요.
그럼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풀어볼까요?
화이팅!!
1. 그럼 장인어른 다음에 또 찾아 ( )겠습니다
저 빈 공간에 다시 한번
마법의 글자를 넣어볼까요?
1번 찾아 하겠습니다
2번 찾아 해겠습니다
어떤게 더 익숙하신가요?
1번 이죠?
그러면 정답은 뵙겠습니다
2. 다음에 이 시간에 ( )요
이번에 빈칸에 어울리는 건 뭘까요?
3번 이 시간에 하요
4번 이 시간에 해요
슬슬 감이 오시죠?
4번이 말하기 더 편하죠?
그러면 정답은 봬요
3. 선생님 다음에는 반 애들 다 데리고 찾아 ( )게요
지금 쯤 됐으면 아마
속으로 벌써 변환해서 읽어보고 계실거예요
그래서 이미 아실테지만
5번 애들 다 데리고 찾아 하게요
6번 애들 다 데리고 찾아 해게요
이건 약간은 더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 되는 문제
둘다 뭔가 어감은 이상하지만
5번이 조금 더 편하죠?
4. 이번 명절에 부모님을 뵈다
이건 원래의 형태 자체가 ‘뵈다’ 라고 되어 있어서
봬다라고는 전혀 쓸 수가 없어요!
즉 저희가 생각해야 하는 건
~요 이렇게 끝나는 경우
존대의 뜻을 나타내기 때문에
뵈 뒤에 어가 붙어서
뵈어 = 봬 로 되는 것이에요
조금은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복잡하면서도 고민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확실하게 알아두셔야 실수를 안해요.
몇개의 특수한 경우가 또 있는데,
이거까지 알아 가시면 확실히 마스터 하실 거예요.
그래도 어렵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웬만하면 이걸 써라” Tip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거의 80% 정도는
‘뵈’ 를 쓰게 되는 문장이 많아요.
그래서 뭔가 헷갈리지만
당장 펜으로 써야 하거나 키보드를 두들 겨야 하는 상황이면
그냥 저걸 쓰시는게 좋아요~
그만큼 거의 저걸 쓰더라도 특수한 경우에는
‘봬’ 가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같이 보실까요?
이것마저 보신다면 이제 여러분은
받아쓰기 100점
총 3가지의 경우가 있는데,
꼭 알아두셔야 해요.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첫번째 경우 입니다.
이게 무슨소리냐? 하실텐데,
알기 쉽게 정리해봤어요
어제 어머니를 찾아뵜습니다
이렇게 밑에 ㅆ 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뵀습니다 로 바꿔주셔야 한다는 거죠
이해가 가셨나요?
오늘 할머니를 뵜어
이 경우에도 변경 해야겠죠?
너네 아버지를 뵜는데 멋있으시더라
이 것도 뭔가 어색어색 하죠?
뵀는데 로 수정해주세요.
고민을 하다 사직서를 제출하기 위해
어제 팀장님을 찾아뵀습니다
자연스럽죠?
밑 받침이 ㅆ 이 들어간다면 기억해 두세요.
뵀 입니다
자 그럼 두번째 입니다.
이건 여태까지 설명 드렸던 내용이라
이미 숙지하셨을텐데,
아주 간단한 예시로 끝내볼까요?
형 2시 쯤에 피시방에서 뵈요
요가 붙어 있죠?
그렇다면 봬 로 변경해주셔야 겠죠?
좀 있다 뵈요
이것도 수정을 해주어야 겠네요?
아버지 그러면 생일날 그때 그 장소에서 봬요
이건 정답이죠?
‘요’ 앞은 항상 저렇게 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입니다.
이건 말 그대로 그냥 문장 끝에 저 단어가 쓰인다면,
무조건 바꿔주셔야 한다는 게 포인트예요!
어떠한 경우에도 무조건
쓰임새를 몇개 적어볼테니 한번 눈으로 봐주세요.
내가 그 선배를 왜 봬?
선생님이 찾으신다
늦지말고 꼭 봬
누나 엄마가 이따 보자는데 꼭 봬
우리가 그 분을 왜 봬?
위에서 배운 특별 조건
이렇게 특수 경우 3가지를 알아봤어요.
어떤가요?
“이제는 아 100% 절대 안틀려”
이런 자신감이 생기지 않나요?
분명 쓰이는 곳도 많고 자주 틀릴 수 있는 맞춤법이기에
반드시 저랑 같이 마스터 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마지막 최종점검 해볼까요?
마지막으로 점검하기
한손으로 동영상 찍으면서,
다른 손으로 글씨를 쓰려니 조금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제가 봐도 알아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동영상 한번 꼭 참고 하셔서 같이
문제를 풀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다들 10000점 맞으셨겠죠?
그렇다면 제가 엄청 뿌듯할 거 같아요.
이걸 보면 딱 중요성을 깨닫게 되죠?
그만큼 요즘은 하나의 매력으로도 작용한다고 해요!
누구나 쉬워할 수도 있고,
누구든지 어려워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창피해하거나 불안해하지말고,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될 거 같아요
앞으로도 저도 모르는 걸 좀 더 공부하고,
정리해서 알려드려볼게요~
지금까지
뵈요 봬요
뵐게요 봴게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이렇게
제가 공부한 정보를 공유해봤어요.
저도 한참을 헷갈려서 항상 인터넷에 물어보곤 했는데,
이렇게 알려주다 보니 저까지 한번 더 공부가 되서,
이제는 척척박사가 된 거 같아요.
이렇게 뭔가를 공유할 수 있다는게 되게 즐거웠고요.
시간이 된다면 앞으로도 헷갈리는 부분에 대해서
한번 전파해볼게요~~
혹시나 항상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공부해서 쉬운 방법을 찾아볼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