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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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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6.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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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에서 (2017.8.24..)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지만 서울쪽으로 지인을 만나러 나갈일이 있어 외출을 했다.
5시경 일산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난지도옆 강변북로를 지나오는데  갑자기 날씨가 개이고 하늘이  파랗게 열리는 모습을

보눈 순간 나도  모르게 그대로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쪽으로 차를 돌리고 말았다.

사진을 하는 사람들의 하늘을 보는 습관은 어느누구나 같다고 한다.

파란하늘에 뭉게뭉게 흰구름이라도 떠있는 광경을 보면 그대로 카메리를 들고 나간다는 말이 실감 난다.

내가 가던길을 바꾸는 것도 바로 그때문일것이다.

차속에 카메라 두대가 얌전히 있었기에... ㅎㅎ

 

 

 

 

 

 

 

 

 


 

 

​비를 맞아 초록빛이 더욱 싱그럽던 산책길 아래로 보라빛 맥문동이 예쁘게 피어나니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솔직히 맥문동은 기대 하지 않았는데...

해가 넘어가는 즈음 메타세콰이어 산책길 사이로 빛그림자가 길게 선을 긋는다.​

​비가 그친 직후여서 산책을 하시는분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이곳은 호젖이 걷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조금 찍고 집으로 가는길에 혹시나 일몰광경이 근사하게 연출 된다면 방화대교를 배경으로 찍고 가도 

좋겠다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하늘과 구름이 일몰을 보기엔 아닌듯 하여 그대로 아쉬웁게 ​

일산으로 오게된 날이다.

카메라를 가지고 나간날에 만날수 있는 일몰의 행운은 오지 않았다...ㅎ ​

 

 

하늘공원메타세콰이어길
하늘공원메타세콰이어길

서울 마포구 상암동

 

 

 

수나
수나

희망을 가지면 행복이 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