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왓디카~
태국은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살짝 숙이며 인사를 하는거 많이 보셨죠?
여자는 뒤에 '카'를 붙이고 남자는 '캅'을 붙이면 존칭이 되지요!
마치 우리나라의 '요'를 붙이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싸왓디카~ 라고 인사를 하고, 남자분들은
싸왓디캅이라고 하시면 되겠죠?
오늘은 자음을 잠깐 설명드리려고 하는데, 44개의 자음을
하나씩 다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서 몇 개만 살펴볼거에요.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네**에 검색해도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번에도 알려드렸듯이 태국어는 44개의 자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ㄱ,ㄴ,ㄷ에 ㄱ에 가방처럼
태국어도 외우기 쉽도록 자음에 단어를 붙여서 외우는데요.
제일 처음에 보이는 글자가 '꺼' 그리고 닭을 의미하는 '까이'를 붙여서
'꺼 까이'라고 외우면 됩니다.
그 다음은 글자는 '커' 그리고 달걀을 의미하는 '카이'를 붙여서
'커 카이'라고 외우면 되는거죠!
아! 그런데 태국어 자음 중에서도 2개의 자음은 현재는 안 쓰는 단어로
'커' 쿠왓과 '커'콘이 있어요. 태국 사람들도
간단히 줄여서 말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커쿠왓 대신 비슷한 커카이라는 단어로 쓰다보니..
커쿠왓은 안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뜻은 알아야겠죠? 쿠왓은 병, 콰이는 물소!입니다.
태국 아이들이 글자를 외울 때 이걸로 외워요!
옛날 우리 어릴 때 ㄱ,ㄴ,ㄷ에 그림도 같이 있는 코팅된 포스터
집에다 다들 붙여놓고 외우던거 기억나시죠?
구구단도 ㅋㅋㅋㅋㅋㅋㅋ
(전체 자음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보내드림!)
자 이제 단어를 살펴볼까요?
가방은 끄라빠오
공책은 싸묻
지도는 펜티~
펜티가 제일 잘 외워질 것 같지 않나요?ㅋㅋㅋㅋ
시계는 나리까
문은 쁘라뚜~
벽은 파 파낭~
태국어는 4개의 성조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말과는 다르게 말에 높낮이가 있어요.
아.. 이걸 글로 설명하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네요 ㅜㅜ
좀 더 실력이 늘면... 성조도 설명드릴게요 ㅋㅋㅋ
그리고! 알아두면 좋은 표현!
태국사람이 무엇인가 물어봤을 때,
예를들면 당신은 한국사람이 맞지요? [쿤 콘 까올리 차이마이?]라고 물었을 때
맞으면, [차이]라고 대답하면 돼요.
맞지 않을 땐, 앞에 마이를 붙여 [마이 차이]라고 대답하시면 됩니다.
아~이렇게 조금씩 공부를 하다보니
태국이 더 그리워지는 오늘입니다!
올해는 조금 힘들고, 내년쯤엔 다시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랑 같이 가실래요?ㅋㅋㅋㅋㅋㅋㅋ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