味覺 기행 [맛집]

영등포구청역 이자카야 "루다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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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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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도 쓰고, 학원도 다니고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인데 저녁에 약속이 잡혀서 영등포 구청역 근처를 가게 되었습니다.

​서울 촌년(?)이라서 ㅎㅎㅎ 뭐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은 모르는데 오랫만에 만난 친구라 편하게 얘기 하면서 맛난 안주와 가볍게 술을 한잔 할까~ 하고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차에..

너무 반갑게도 영등포구청역 바로 인근에 이자카야가 있어서 거길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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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5번출구 나와서 코너를 돌자 마자~ 있는 이자카야인데 2층에는 일식집도 있고, 딱!!봐도 뭔가 안주와, 술, 수다를 함께 할수 있을것 같아서 술을 잘 못먹는 저 임에도 불구하고 이자카야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루다카야라는 이름이 예뻐서였기도 했다는 것은 안비밀 ^^​ 주문하면서 루다카야가 무슨 뜻인지 물어봤더니 [이루다] 의 루다를 따서 루다카야 라고 이름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일단 영등포구청역 5번출구 인근에 있는 이자카야인 [루다카야] 는 위에 보시는 것 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

위 사진에 보시는 곳이 정말 선술집 처럼 앉아서 술을 마실수 있는 곳이구요, 철판요리랑 꼬치를 직접요리해서 해주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긴긴 수다를 떨 것이라 쪼오기~ 동그란 전구가 보이는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단 오늘은 술을 마실거라 어떤 술을 마셔야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이왕 이자카야에 왔는데 ㅎㅎㅎ이슬이를 시키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아무튼 안주 고민하고 술 고민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좋아라 하는 완두콩이랑 무초절임 등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사진은 컵이랑 앞접시가 딱!!제스타일이라 ㅎㅎㅎ예뻐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일단 루다카야에는 진짜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특이한 것은 안주 가격이 ^^ 아주 착합니다.^^

눈이 번쩍 뜨이는게 사케한병 시켜 놓고 이것저것 먹고싶은 것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루다카야의 메뉴들은 대부분 1만원대로 딱 봐도 부담없는 가격, 그리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안주를 좋아하는 사람도 편하게 자주 들러서, 퇴근 후에~ 마음놓고 수다수다 할수 있을 정도 입니다. ​

일단 사케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여자가 마시기 좋고~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편하게 마실수 잇는 것으로 루다카야 실장님께서 직접 골라주셨습니다. 루다카야에서 제가 시킨것은 [갓산 사사라츠키]라는 사케로 알콜 도수가 10도정도 되는 술이었어요

 

​안주를 어떤 것을 시켰는지는 ㅎㅎㅎ천천히 보여드리기로 하고, 사케랑 안주 나오기 전에 주셨던 것이 있는데 뭔가 하고 여쭤봤더니 일본식 젓갈이라고 합니다. [타코 와사비] 라는 녀석인데 쭈꾸미를 와사비에 숙성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와사비...조금 매울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먹어보니 신선한 쭈꾸미가 짭쪼름하게 숙성되서 와사비와의 맛조화는 ㅎㅎ우리나라 젓갈과는 다르게 맵지않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사케가 아니라 ㅎㅎㅎ이슬이에도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루다카야의 숨은 메뉴~



짜잔~~위에 보시는 달과 토끼가 그려진 사케게 바로 저희가 시킨 여자들이 마시기 좋은 사케 [갓산 사사리츠키] 입니다.

완전 술병이커서 저걸 어떻게 다 마시나, 남기진 않을까~ 하고 살짝 걱정을 ㅎㅎㅎ

저는 술을 마실줄을 몰라서 그냥 마셔야 하는줄 알았는데 제가 시킨 사케는 얼음이 담긴 술병?에 사케를 따라서 차게해서 먹는 술이었습니다. 직접 잘생긴 알바생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사케를 얼음담은 병에 따라주고 갔습니다. 술병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저 술병을 득템하고 싶었다는

오늘 안주랑 사케랑 좀 많이 시켜서인지 주방장님? 아니 실장님께서 입에서 살살 녹는 참치와 회를 써비스로 주셨습니다.^^

다음번에 또 오게되면 그땐 회를 시켜봐야 겠다 싶었습니다. ㅎㅎㅎ근데 진짜 엄청 신선하니 맛있었어요 .

짜잔~~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메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영등포구청의 맛집!! 이자카야인 루다카야는  매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장님께서 직접 멋지게 데코까지 해주셨어요 [마구로 육회]   입니다.^^ 육회를 원래 좋아라 하기도 하는데 신선해서인지 느끼하지않고, 깔끔한것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육회가 도톰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진짜 영등포 루다카야의 맛템!! 이었는데요 [와규 찹 스테이크] 입니다. ㅎㅎㅎ대박!!!

위에 보시면 메뉴에도 써 있지만, 한우로 치면 1등급에 속하는데 와규 MB7등급 이라고 합니다. 사실 와규 MB등급이라는 것을 잘 몰라서 여쭤봤어요 ㅎㅎ일단 너무 스테이크가 맛있엇고 메뉴에도 나와 있어서 ^^;; 그랬더니 말씀 해주시더라구요 한우로 치면 1등급 품질이라고. 철판에 익혀 나오는 와규 MB7등급인 [와규 찹 스테이크]는 미듐웰던? 으로 잘 익혀서 나오는데요 소화 잘되라고 구운 파인애플과 숙주, 그리고 양파를 버터에 잘 구워서 같이 나옵니다.

진짜 배부르게 마구로 육회랑, 참치회 그리고 와규7등급인 와규 찹스테이크까지 먹고나니 엄청 배도 부른 타이밍에 ㅎㅎㅎ나머지 메뉴가 하나 더 있엇습니다.^^ 바로 새우와 마늘을  올리브유에 잘 구워서 바게트빵에 찍어먹는 샐러드 같은 것인데요 와우!!이것은 와인과도 엄청 잘 어울리고, 부드러운 바케트 빵 때문인지 그냥 에피타이저나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딱!! 좋은 메뉴입니다.

루다카야의 실장님께서 직접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올리브유에 바게트빵을 충분히 적셔서 위에 잘 구워진 새우와, 마늘 그리고 올리브유를 찍어서 바게트와 함께 찍어 먹는 것이었습니다. 바게트빵 없이도 구운 마늘과 새우가 올리브유에 잘 구워져 나와서 진짜 맛있었어요.

내부 전경을 좀 찍어보고 싶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ㅎㅎㅎ사진찍기가 좀 민망하더라구요, 단체손님들이 한쪽에 계실때 살짝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습니다. ㅎㅎㅎㅎ아까 위에서 살짝 보여드린 것 처럼 오른쪽 바에서는 사케를 마시면서 철판요리와 꼬치를 먹을수도 있고~ 그리고 회식을 위해 단체로 회식할수 있는 자리도 넉넉하게 되어 있었어요.

​한참을 맛을 음미하며 수다 떨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개그맨 김상호씨가 들어오시더라구요 ㅎㅎ

신기해서 살짝 알바생에게 물어봤더니 ​여기 루다카야 대표님께서 엔터테인먼트랑 사회사업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아마 개그맨 김상호씨랑 같이 엔터테인먼트를 하시는것 같은데 영등포구청역 근처의 대표적인 맛집 삼풍 숯불장어, 삼풍 숯불갈비, 그리고 삼풍 설령탕까지 같이 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영등포구청 근처에서 숨은 맛집 이자카야를 찾아냈습니다. ㅎㅎㅎ영등포구청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기 때문에 딱히 멀지도 않고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메뉴판까지 보여드렸지만 ㅎㅎㅎ안주 가격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착합니다.^^ 오늘은 저희가 좀 비싼 사케를 시켰지만, 편하게 마실수 있게 잔주도 있고 다양하고 여러가지 안주와 사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념할겸 맛집 포스팅도 할겸 사진을 찍는데 확인해보니 2층에는 일식집도 있었어요 ㅎㅎㅎㅎ프리미엄 일식집 루다미 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곳 루다미의 경우에도 영등포구청역에서는 유명한 일식집으로 소문이 나있었습니다. 그리고 ㅎㅎㅎ지하에는 락카페인 루다락~도 있었어요. 술 마시고, 노래방까지 따로 고민하지 않고 한큐에 해결할 수 있음에 딱!!입니다. ​

이렇게 좋은 맛집을 하나씩 찾아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영등포구청역 꿈을 이루는 이자카야 루다카야~소개를 해봤습니다. ​

예약 손님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부담없이 술 한잔 기울일 수 있고, 다양한 사케와, 부담없는 안주가 가득한곳^^

영등포구 당산동의 이자카야인  [루다카야] 입니다.

루다카야
루다카야

서울 영등포구 당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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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인스타작가™ 브런치작가™ 글쓰고 요리하는 여자 LeNA's TeRaCe 운영중 "똑똑"하기만 하기 보다는 "현명"한 사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