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네마 영화 슈퍼버드 후기 엔딩크레딧
오늘은 날씨도 좋고 집에만 있을수없어
애들이랑 영화나한편보러갈까 하고 생각하던중
예산에 새롭게 예산시네마가 개관했다고해서
조금 멀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보고왔습니다.
외관은 아담한게 팬스앞쪽으로 예쁜꽃들도 심어져있네요.
마침 이날이 장날(예산은 5일장이라 5일과 10일이면 장이서요)이라
차대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어떻게 잘 찾아서 주차를 하고
예산시네마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족이 예산시네마에서 볼영화는
바로 슈퍼버드입니다. 맥시코영화인것 같더라구요.
덧붙여 여긴 최신영화를 저렴하게 볼수있어
무척 좋은것 같더라구요.
물론 상영관이 2개뿐이고 관별로 좌석이
50개도 안되어서 좀 별로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오히려 저는 그점이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오늘 보고온 영화 슈퍼버드는
서커스단의 단장인 아빠의 아래에서
슈퍼히어로를 꿈꾸는 맥스의 이야기인데요.
악당 스톤과 그 일당들에 맞서
아버지와 가업인 서커스단을 지키기위해
슈퍼버드를 찾으러 헐리우드에 가는 여정기입니다.
고리타분하고 옛스러운 서커스를 싫어하는 맥스는
전통을 사랑할줄알아야 한다는 아버지에게 혼나지만
끝내 다친 아버지와 서커스단을 위해
슈퍼버드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지요.
물론 영화내내 음악과 노래는 끊임없이 나오기에
어린아이들의 눈과귀를 사로잡는군요.
다만 제가보기엔 스토리가 조금 지루한감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마지막 엔딩크레딧 영상 있으니
미리나가지 마시고 확인해보시길~
(끝으로 제점수는요 ★★★☆☆)
참고로 팝콘도 무지 저렴하고 맛있었다는~
게다가 여유로운 로비에 친절한 직원분들까지
(왠지 예산문화원에서 나오신것 같더라구요)
작아도 알찬 예산시네마 나쁘지않았습니다.
예산시네마의 1관과 2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스크린도 나름 작지않고 50석 이하라고 해도 좌석도 편해서
큰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부럽지 않더군요.
다만 영화소개 팜플릿은 없으니 참고하세요.
예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예매했으면 자리지정이 가능하다는데
네이버영화에서 예매했더니 좌석이 랜덤배정이라는군요.
덕분에 맨뒷자리에서 봤답니다.
오전 첫영화라 관람객이 얼마 없었어요.
아니면 아직 예산시네마가 제대로 홍보가 안된건지도...
어쨌던 조용한 분위기에 영화 잘보고 왔습니다.
끝으로 예산시네마의 화장실~ 아직 오픈한지 얼마안되어
무척이나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관리가 지속적으로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의 포스팅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휴일 마무리 잘하시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