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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꿈나무' 김지니-이나무, 첫 메달 노린다

김성주
김성주 기자 ksj@kyeongin.com
입력 2024-01-28 20:30

'동계청소년올림픽' 30일 프리댄스 

 

김지니-이나무, 한 몸처럼
28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아이스댄스 - 리듬댄스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지니·이나무 조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28 /연합뉴스

한국 아이스댄스 기대주인 김지니-이나무 조(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피겨 아이스댄스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2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1.16점, 예술점수(PCS) 25.42점, 합계 56.58점을 받아 12개 팀 가운데 3위에 올랐다.

1위는 프랑스의 앙브르 페리에-사뮈엘 블랑 조(62.39점), 2위는 미국의 올리비아 일린-딜런 케인 조(57.46점)다. 이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메달이 기대된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30일 프리댄스에서 우리나라의 피겨 아이스댄스 사상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2012년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를 시작한 이후 아직 메달을 딴 적은 없다.



아이스댄스에서 국제대회에 도전하는 국내 아이스댄스 팀은 임해나-취안예 조(경기일반)와 김지니-이나무 조 외엔 없을 정도로, 국내 피겨계의 불모지로 꼽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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