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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UFC 한국 옥타곤 걸…“꼭 하고 싶었어요”
엔터테인먼트| 2015-11-19 11:27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오는 11월 28일 한국 최초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UFN)’ 서울 대회의 공식 라운드걸로 모델 유승옥이 발탁됐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단체 UFC는 이번 대회를 맞아 진행한 ‘한국 옥타곤걸 선발대회’에서 모델 유승옥 씨가 최종우승했다며 유 씨를 공식 옥타곤걸로 발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승옥은 UFC의 대표 옥타곤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UFC 첫 필리핀 옥타곤걸 레드 델라 크루즈와 함께 11월 24~28일 ‘UFC 파이트 위크’에 참여하게 된다. 오는 11월 25일 선수 공개 훈련 행사 때 공식적으로 소개 될 예정이다.


한국 옥타곤 걸 선발대회는 국내 여성 참가자들의 지원을 받은 후, UFC 본사가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종 심사와 선발이 이뤄졌다.

유승옥은 국내에서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2014머슬마니아 모델부문 2위와 2014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켄드 인 라스베가스 세계대회에서 광고모델 부분 톱 5 안에 드는 등 건강미를 대표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유승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첫 UFC 옥타곤걸이 되어 기쁘다”며 “종합격투기는 신체적 강인함의 극한을 추구하는 스포츠인 만큼, 단순히 섹시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한 미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UFN 서울대회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치파이터’ 벤슨 헨더슨 대 조지 마스비달의 대결을 메인매치로 김동현, 최두호 등 한국 대표급 파이터와 재일교포 추성훈 등이 출전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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