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차균현 교수 정년퇴임 논문 봉정식 원제혁 346 2004-10-31
2004. 9. 4.(토) COEX Intercontinental Hotel(☆☆☆☆☆)에서 海星 車均鉉 博士의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停年退任 論文 奉(or捧)呈(삼가 받들어 올림)式이 있었는데 후학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차균현 동문의 교수생활은 1971년도 숭실대학에서 시작하여 1978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으로 적을 옮긴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석사 159명, 박사 38명의 유능한 인재들을 배출하여 여러 분야, 요직에서 활약하고있어 이것을 평생의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재직기간 인재양성 이외에도 그동안의 연구실적은 국내의 통신기반발전에 괄목할만한 기여를 했고 또 대한통신학회 회장을 비롯한 여러 연구/학술단체의 요직도 두루 역임하는등 사회활동에도 왕성하게 참여했었다.
이날 동문들의 참석은 별로 없었는데 汀庵(이번에 정년퇴임 하면서 새로지은 호) 李在英 博士와 원제혁 동문이 참석했었고

사진에서 위의 두 동문과 주인공 부부사이에 있는 꽃바구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확대하여 보면 "서울사대부고10회(청암회)" "謹慰勞功"이라고 적혀있다. 謹慰勞功 대신 "頌功"이라는 말을 흔히 사용한다고 함. "그 동안의 공로를 칭송함"이라는 뜻 같은데 사전에도 잘 나오지 않는 말이다. 이런 경우에 "祝 停年退任" 하면 nonsense가 된다고 한다.

이날 후배들에게 평소에 생각해 오던 뼈 있는 훈시를 아래와 같이 하였다.
1. 엔진이어는 청렴해야 한다. (충실의무, 신뢰의무)
2. 창의적 응용노력에 힘써 국민소득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자.

부인 채준자 박사는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기악과 출신 제자들도 나와서 음악도 연주하고 공로를 칭송하였다.

차교수 부부는 측근 동문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 이유는 "부부가 다 교수이다" "부부가 다 박사이다" 일것 같은데 이런 이유가 아니고 부부간에 금슬이 무척 좋다는 것이다.



이번에 같이 정년퇴임 하는 동문끼리 무엇인가 질문(Q) 하고 답(A)하는 모습인데 내용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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