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균(40세) 안홍균(40세) 광주 화훼 수출협의회 회장이 지난 17일 막이 내린 중국광쩌우시 국제 화훼박람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안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중국과 꽃 수출교역의 길을 터 무엇보다 기쁘다" 고 말했다.대상의 영광보다 화훼수출의 길이 열린데 대해 더욱 기뻐하는 눈치이다.안회장의 금번 대상 수상은 작년 10월1일 개막돼 지난 3월17일 끝난 제4회 국제화훼 박람회에한국대표로 참가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160평 규모의 화단을 꾸며 홍살문과 물레방아, 초정 등 한국고유의 전통미와 꽃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세계 꽃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해 우리지역이 화훼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현재 국제화훼박람회 유치를 위한 치밀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안회장은 2000년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 꽃 박람회에서도 한국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은 물론 한국화훼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