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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괴시마을 주곡댁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마을에 있는 고택인 주곡댁이다. 18세기말에 처음 지어졌다고 전하며, 현재의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새로 고친 집이다. 건물은 ‘ㅁ’자형으로 앞쪽에 사랑채와 중문채를 두고 있으며, 뒷편에 안채를 두고 있다. 사랑채는 앞면 3칸 규모로 독립적인 형태를 하고 있으며, 중문채에도 툇마루가 있는 방을 두어 작은 사랑채로 쓰고 있다. 안채는 넓은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방과 부엌 등을 배치하였다. 마을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집으로 안채가 남향을 하고 있다.

영덕 영해면에 있는 영양 남씨 집성촌인 괴시마을이다. 고려말 유학자 목은 이색이 태어난 곳으로 중국 괴시마을과 비슷하여 괴시(槐市)로 불리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큰 하천인 송천이 흐르고 주위에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마을에는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을 비롯하여 여러동의 고택들이 남아 있다. 마을 남쪽에는 영해도후보 읍치가 있으며 북쪽 고래볼 해안과는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영덕 괴시마을 주곡댁.>

<사랑채>

사랑채는 앞면 3칸규모로 오른쪽에 사랑마루를 두고 있으며, 온돌방 2칸이 있다. 앞쪽에 툇마루를 두어 걸터 앉아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채 중문이 있는 중문채>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왼쪽에 툇마루가 있는 작은 사랑을 두고 있다.

<중문 사이로 보이는 안채>

가운데 넓은 대청마루가 있고 양쪽에 방과 부엌을 배치하고 있다.

<영덕 괴시마을>

목은 이색 선생 생가터 아래에 있는 전통마을로 영양남씨 집성촌이다. 마을에는 양반들이 살았던 20~30여 호의 전통가옥이 남아 있다.

영덕 영해 주곡댁
이 건물은 증가선대부 호초참판 남경괄이 1700년대 말에서 1800년대 초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며 1919년에 다시 고친 것으로 전해진다. 앞면 5칸에 옆면 6칸으로 ‘ㅁ’자 모양이다. 담장 사이로 난 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을 사이로 안채가 자리하고 가운데 문 왼쪽에 사랑채가 있다. 이 마을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주택으로, 대부분 마을내 주택의 안채가 서향한 반면 이 주택은 남향하면서도 영덕 지역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출처>

  1.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2. 영덕군 군지, 영덕군청, 2017년
  3.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7년
  4. 한국민족문화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