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 'It's Always Sunny': The 15 Worst Things The Gang Has Done | TVLine


가장 좋아하는 시트콤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It's always sunny in Philadelphia 이 디즈니 플러스에 추가 되었습니다. 

허름한 아이리시펍 "패디스"를 운영하는 찰리 맥 데니스 그리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스윗 디 네명이 주인공인 시트콤이고 

2시즌부터는 무려 데니 드비토 님이 고정캐스트에 추가되어서 현재까지 무려 15시즌 동안 방영되고있는, 18시즌까지는 예약된, 미국 시트콤 역사상 최장수 쇼입니다.

저도 초창기에는 얼핏 트레일러 파크 보이즈의 미국판 카피가 아닌가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몇시즌 보다보니 화장실유머나 막장코미디라는 요소는 비슷해도

생각보다 풍자적인 요소가 많고 대중문화 인용이나 패러디도 많아서 색이 좀 다르긴 하더라고요. 영향을 아예 안받았다고는 못하겠지만요 ㅎ 

초창기 친구들끼리 장난처럼 찍은 영상때부터 FX최고의 시트콤이 되기까지 연출과 글 모두 주연남 3인방인 찰리데이 글렌하워튼 롭 매킬헤니 맡고 있습니다....(지금은 잘 모르겠지만요. 저도 10시즌 정도까지만 쫓아가서 심하게 아웃데이트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


등장인물들이 정말 하나같이 나사들이 몇개씩은 빠진 인물들이고 막장 블랙 코미디의 특성상 아주 불편한 지점도 몇개씩 있긴합니다. 17년전에 시작한 시트콤이니 당시에는 미묘한 선을 지켜보였던 유머도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부적절함이 도드라지고요. 자기들끼리 리썰웨폰후속작을 만든다면서 블랙페이스를 하고 머터프 역을 한다든지...(이 에피소드는 아마 ott같은데서는 삭제되었을겁니다.) 이런건 오래된 시트콤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문제이긴하지만요. ㅎ 그래도 아주 영리하게 쓰여진 시트콤이고 정말 배꼽잡고 웃게 만드는 코미디니까요. 시트콤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확인해볼 가치는 분명 있을겁니다. 


시즌 전체가 약간 파일럿같은 느낌인 1시즌만 나온 상태라 좀 아쉽지만 일단 찍먹하시기에는 대니 드비토가 없는 편이 거부감이 덜하....

뭐 빠른시일내에 다음 시즌들도 팍팍 올라오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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