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 박치 모두 모여! 음치기 박치기가 해결해 주마

음치전문 뮤직스튜디오 <음치기 박치기> 이승규 대표 | 2013년 09월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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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이 세상에 처음 나온 17여 년 전, 하루 종일 노래를 부르고 싶을 만큼 음악을 좋아하는 소년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노래방을 찾을 수 없었다. 못 말리는 음치에 박치였기 때문이었다. 그 설움과 스트레스를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노래를 제대로 배우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고 혼자 연습할 곳을 찾았지만 그 또한 찾기 어려웠다. 군 복무 이후 10년 동안 창업자금을 모으며 생각했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노래를 부르고 배울 수 있는 곳을 만들자! <음치기 박치기> 이승규 대표의 이야기다.

가고 싶어도 자주 갈 수 없었던 한 맺힌 노래방은 음치전문 뮤직스튜디오 <음치기 박치기>로 탄생했다. 매장 입구에 선명하게 쓰인 글씨는 ‘노래 고수 출입금지’다.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 오시게 되면 음치인 분들이 연습에 방해가 돼서 이렇게 붙여 놓았어요. 하하하..”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이승규 대표는 노래에 대한 애정만큼은 세상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다. 음치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모든 레슨과정은 음치들을 위한 마음 하나로 이뤄져있다.
 음치기박치기는 철저히 회원제로 운영된다. 음치·박치가 고민인 사람들은 먼저, <음치기 박치기> 카페 회원으로 가입한 후 무제한 쿠폰을 출력해 <음치기 박치기>스튜디오를 방문한다.  출력한 쿠폰과 함께 입장료 5천원만 내면 시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노래연습을 할 수 있다. 이승규 대표의 말을 빌면 ‘배고플 때까지 연습하면’ 된다고 한다. 이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 보컬트레이너의 1:1 레슨이다. 과감히 카운터에 신청하면 무료로 음치 클리닉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음치라 생각하는 분들, 절대 노래 포기하시면 안 됩니다. 음치를 탈출하고 싶다면 노래를 즐겁게, 그리고 많이 불러야 합니다.”  이승규 대표의 음치 해결책이다. 음치, 박치들이 마음껏 노래할 수 있도록 월정액제도 운영하고 있다. 월3만원에서 5만원선이면 언제 어느 때든 무제한으로 혼자서도 노래를 부르고 연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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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 박치만을 위한 정식 보컬트레이닝과 음향시설 갖춰

음정과 박자를 열심히 연습하는 과정에서 정식으로 노래를 배우고 싶다면 보컬 트레이닝 레슨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적인 노래교실과 달리 음치전문 레슨은 발성과 가창법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때 음치기 박치기의 저력이 발휘된다. 수년간의 노력으로 음치 및 박치를 교정해온 현 발성전문 아카데미 바디사운드 이윤석 원장님이 직접 수여한 보컬코치자격증 B.V.T MASTER를 보유한 8명의 보컬트레이너가 보컬코칭을 진행하게 된다.
음치기박치기 트레이너들은 음치교정뿐 아니라 프로가수나 전문보컬만이 접할 수 있었던 고급발성법을 일반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발성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있다. 개인레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녹음과 모니터링을 반복해 진행하는 1:1 보컬트레이닝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음치기 박치기>에는 깨끗한 음질의 최적화된 음향설비가 설치된 25개의 개인연습실과 최신 인터넷 반주기, 보컬전용 마이크인 슈어 SM58, 녹음전용 CD레코더 외에도  DDS-950II스피커와 스튜디오 전용 레코딩 마이크. AKG K601 고급 모니터전용 헤드폰이 설치돼 있고 최신 노래방 음향기기까지 구비되어 있다. 연습도 하고 노래도 배우면서 음치와 박치를 벗어날 수 있는 뮤직스튜디오인 것이다.
 
국내 최초의 1인 노래방 시스템을 개발한 주인공
이승규 대표는 국내 최초, 나아가 세계 최초로 1인 노래방이라는 사업모델을 개발한 사람이다. 국내 대기업에서 몇 년 전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이 왔지만 정중히 사양한 이유는 음악과 노래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간직하고 싶어서였다.“기업이 인수하면 순수함이 없어지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6년간 묵묵히 저와 함께 해 준 음치기 박치기는 변함없는 제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외톨이 문화가 발달된 일본에서 1인 노래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이승규 대표가 실질적 원조라 봐야 한다. ‘음치기 박치기’라는 상호특허를 보유한 곳 또한 전국에 단 두 곳, 수원 팔달점과 권선점 뿐이다.
이승규 대표는 “회식이나 모임 때 노래방에 가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계셨던 음치, 박치 여러분!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음치기 박치기>로 오세요! 한 번의 용기가 인생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음치기 박치기>의 최고급 사운드와 개인연습실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대기업의 노래방 면접을 앞둔 신입 사원들의 보컬레슨 신청과 유독 노래만 자신감이 없는 기업 대표나 공직자분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노래방 한 번 가는 비용으로 한 달 내내 무제한 노래 연습이 가능한 <음치기 박치기>. 이승규 대표는 말한다.“노래로 맺힌 한, 노래로 풀어야죠!” 그의 유쾌한 음악 정신이 살아 숨쉬는 이 곳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뮤직아지트가 아닐까.
www.음치기박치기.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