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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과 주인공 기무라 아키노리, G-푸드쇼 찾아 경기도 주최 제3회 G Food Show 2009에서 11월 21일 초청강연 2009-11-23
편집국 lee51112@yahoo.co.kr
 
세계 최초로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를 생산하여 전세계를 감동 시킨 ‘기무라 아키노리’씨가 제3회 경기도 G푸드쇼(G Food Show 2009)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기무라 아키노리씨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2시, 코엑스 경기도 G푸드쇼 현장을 찾아 초청강연을 했다.

올해 한국에도 출판되어 서점가를 휩쓸었던 베스트셀러 ‘기적의 사과’ 주인공으로 유명한 기무라 아키노리씨는 무농약 사과재배에 최초로 성공한 유기 농법과 11년 동안 실패를 거듭했던 그의 휴먼 스토리가 2006년 NHK에 소개 되면서 전 세계 언론의 찬사와 조명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오늘날 인류가 먹는 사과는 19세기부터 발명된 농약 없이는 생산되지 않는 품종이었다. 모든 품종의 사과는 그동안 개량된 농약으로만 재배가 가능하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무농약 사과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1978년부터 31년 동안 농약 한 방울, 비료 한 주먹도 뿌려지지 않은 흙속에서 나오는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사과는 4천년 사과 재배의 역사를 한순간에 바꿔 놓았다. 그의 사과를 전 세계가 ‘기적의 사과’로 부르는 이유이다.

그가 사과를 재배하는 이와키산은 농업의 성지로 불리 우며 작년에만 전세계에서 6,000여 명이 방문했고 생산된 기적의 사과는 추첨을 통해서만 매년 2,000여 명만이 맛을 볼 수가 있다.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은 '자연 그대로의'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로 만들어 낸다는 경기도의 철학과 노력에 이번 강연을 흔쾌히 결정한 기무라 아키노리씨는 강연 후 김문수 지사와 G푸드쇼 유기농관을 함께 둘러보고 유기농에 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09 G푸드쇼를 관람하며 경기도 유기농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과 아시아 최초로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준비하는 경기도에 유기농 철학과 실천 방안을 조언했다.

31년에 걸친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고집이 세계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듯이 그의 이번 초청강연이 한국 유기농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그린 식탁’의 올바른 의미와 방향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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