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ȸ Ա ]
: 698937-01-003557
: ()ѱ׸Űȸ

[̳ Ա ]
: 467101-04-154068
: ()ѱ׸Űȸ
޴
μҽ

ȸҰ

  • ֽŴֽŴ
  • ű  ȸű  ȸ
  • ԽԽ
  • αα
  • ԽԽ
  •  ϱ ϱ
Ȩ > ȸ Խ > ֽ

ֽ

제목 골프장 400개 시대…올가을 화두는 `손님 모시기`
등록일 2010-09-01 22:33:40 작성자 admin
조회수 6056 연락처  

▲아름다운CC

본격적으로 부킹이 힘든 계절이 돌아왔다. 낮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골프하기는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 하지만 `골프의 계절`을 맞는 골프장의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어느 골프장이든 토요일이야 골퍼들로 넘쳐나겠지만 평일이나, 일요일 오후에는 시간이 남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마저 내장객을 충분히 받지 못한다면 올해 경영지표가 좋게 나올 리 없다. 골프장 400곳 시대를 맞은 골프장 업계의 최대 화두는 `손님 모시기`다.

◆ 이미 시작된 추석 손님 모시기 경쟁

= 올해 추석은 말 그대로 `황금 연휴`다. 연휴 기간인 9월 21일(화)~23일(목)에다가 앞이나 뒤로 하루만 더 붙인다면 6일간을 쉴 수 있다. 이 기간 손님을 모시려는 골프장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크밸리는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주로 가족 골퍼들을 위한 이벤트다. 21, 22, 25일 오후 7시부터 빌리지센터 야외광장에서는 노사연, 나인뮤지스, 나오미 등이 출연하는 특별 공연과 함께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스타킹 선발대회`도 준비했다.

대회의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330만원과 오크밸리 시즌권, 오크밸리 객실 이용권, 에쓰오일 주유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21일과 22일 이틀간은 도리깨질, 키질, 타작기 체험 등의 농촌 가을걷이 체험코너와 관찰사 및 포도대장 관복 체험, 고지도 목판 탁본 체험 코너가 무료로 운영되고, 국내 최대 크기의 짚신을 포함한 짚풀 공예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아직 발표만 하지 않았을 뿐 많은 골프장들이 추석 골퍼들을 모시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구상하고 있다.

◆ 골퍼와 소통하라

= 최근 골프장들이 내장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골퍼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소통이 중시되는 사회 분위기를 골프장에 반영하는 셈이다.

포천힐스는 고객과의 소통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해 골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전달하지 못했던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블로그는 고객의 소리, 이벤트 공지, 라운드 후기 등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댓글을 많이 올리는 방문자와 라운드 후기를 써준 골퍼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장 측은 블로그를 통해 골퍼들의 불만사항이나 따끔한 댓글이 올라오면 고객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개선은 물론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어크리크 골프장은 국내 골프장 최초로 모바일 전용 예약시스템을 오픈했다. 베어크리크 모바일 웹(m.bearcreek.co.kr)은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기존 베어크리크 홈페이지(www.bearcreek.co.kr)를 변화시켜 개발했다.

초기화면에는 실시간 잔여분 예약 및 조회와 취소, 대기 신청, 스코어 조회, 공지와 이벤트, 날씨 등 이동 중 이용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화면에 배치했다.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구글지도와 날씨, 고객과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트위터(twitter)를 넣은 점도 눈에 띈다. 디아너스 골프장도 트위터를 통해 예약, 이벤트, 클럽 소식, 날씨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골프장 간 업무 제휴 협약은 기본

= 골프장끼리 업무를 제휴하는 이유는 회원들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몇 년 전부터 활성화한 업무 제휴 협약은 이제 완전히 자리 잡은 분위기다.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업무 제휴를 통해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곳이 롯데 스카이힐 제주다. 롯데 스카이힐 제주가 제휴한 골프장은 한두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난 7월 말 부산골프장과 상호 공동발전과 회원의 권익 향상 및 회원교류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한 데 이어 보라CC, 캐슬렉스 제주 골프장과도 회원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 스카이힐 제주는 라헨느 골프장과도 회원 교류를 하고 있다.

부산CC도 업무 제휴 협약에 적극적인 곳이다. 부산은 롯데 스카이힐 제주뿐 아니라 엘리시안 제주, 라온 골프장과도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있다.

떼제베이스트 골프장과 오션뷰 골프장도 지난 5월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홀인원 경품도 화끈

= 최근 3억60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내 빌라가 홀인원 경품으로 걸려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제주 라온 골프장은 내년 8월 14일까지 1년 동안 제주 한림 재릉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 36평형 1채(분양가 3억6000만원 수준)를 경품으로 내건 홀인원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 또한 골프장 내장객을 늘리기 위한 이벤트 중 하나인 것을 부인하기 힘들다.

국내 골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홀인원 행사나 프로 골프대회 홀인원 이벤트를 통틀어서도 최고가 홀인원 경품이다. 그동안 골프장 홀인원 경품은 자동차나 해외 여행 상품이 주류를 이뤘다.

홀인원 이벤트는 레이크코스 6번홀에서 진행하며 정회원과 가족회원, 회원이 추천하는 내장객이 대상이다. 행사 기간에 이 홀에서 홀인원한 고객이 여러 명이 나올 경우 균등 분배한다는 원칙이 적용돼 공동 소유가 된다.

라온 골프장은 그동안 통 큰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골프장 개장 기념으로 타이거 우즈 초청 골프대회를 치러 유명세를 탔고 눈이나 안개로 플레이를 못할 경우 그린피와 항공료, 숙박비 등 여행경비(팀당 100만원)를 돌려주는 머니 백 개런티(Money Back Guarantee)를 실시하고 있다.

[오태식 기자]

목록

이전글 `한국의 페블비치` 는 어디?
다음글 이젠 골프장도 친환경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