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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린피10만원으로 라운드 즐긴다
등록일 2008-10-02 09:50:57 작성자 admin
조회수 2286 연락처  
조세감면특별법 개정안 시행으로 지방 회원제골프장 80여곳이 그린피를 1일부터 2만3000원에서 5만원까지 인하함에 따라 행정구역상 강원 충청 영.호남 지역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은 라운드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조세감면특별법 개정안이 지난달 18일 국회를 통과하고 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그린피 인하는 회원과 비회원 주중 주말 모두 해당된다.

특히 유성 IMG내셔널 베어리버 승주 레이크힐스순천CC 등 충청 및 호남권 일부 골프장은 주중 그린피가 10만원 안팎으로 내려갔다.

카트비와 캐디피를 포함해도 1인당 15만원 이하에 주중 라운드를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2010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것이지만 지방의 골프 대중화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그린피 인하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곳은 수도권과 인접한 강원.충청권 골프장들이다.

센추리21 오크밸리 썬밸리 천룡 중앙 우정힐스CC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골프장은 행정구역만 강원.충청도일 뿐 서울에서 오가는 시간은 경기도 여주 안성 양평 이천에 있는 골프장들과 별 차이가 없다.

골퍼들이 경기도 외곽지역 골프장보다는 1인당 3만∼5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강원.충청권 골프장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에 인접한 강원.충청권 골프장들의 경우 최근 전반적인 회원권 가격 하락 속에서도 낙폭이 크지 않은 데서도 이를 알 수 있다.

반면 조세감면특별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및 지방 퍼블릭골프장들은 반발하고 있다.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곳은 경기 광주 여주 안성 양평 이천 일대에 있는 금강 몽베르 렉스필드 블루헤런 솔모로 스카이밸리 신라 안성 여주 이스트밸리 이포 자유CC 등이다.

이들 골프장은 법개정 목적이 수도권 골퍼들의 해외골프투어를 막자는 취지였는데,정작 수도권 골프장을 그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경기동부지역협의회 소속 골프장 대표들은 지난달 김문수 경기지사를 통해 세금감면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지역 골프장은 정부가 골프장 조세감면 대상에 비수도권 골프장만 포함시킨 것은 형평성에 위배되므로 위헌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포CC 김성원 사장은 "골퍼들이 강원.충청권 골프장으로 몰리면서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30% 정도 줄어 심각한 경영압박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골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에서도 지방 회원제골프장만 별도합산이나 단일세율방식을 적용하는 혜택을 주는 것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지방 퍼블릭골프장과 이미 조세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제주지역골프장도 가격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강배권 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장(군산CC 대표)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한 그린피로 경쟁력을 유지해왔다"며 "오늘부터는 사실상 회원제와 퍼블릭의 차이가 없어지게 돼 퍼블릭골프장은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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