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4] JIBS 8뉴스
[2022 JEJU ZOOM IN] ⑥ 올 한해 JIBS 포털 '핫 이슈'는?
[2022 JEJU ZOOM IN] ⑥ 올 한해 JIBS 포털 '핫 이슈'는?
(리포트)
혹시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JIBS 뉴스를 접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올해 JIBS는 뉴스의 영역을 방송에서 포털로 넓혔습니다.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두 포털사이트의 콘텐츠제휴언론사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지역의 소식을 전국에 알렸는데요.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시작한지 1년이 채 안됐지만, 이달 중순까지 두 포털사이트에서 집계된 누적 조회수는 1억 건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2022년을 정리하는 '제주 줌 인' 마지막 순서로, JIBS를 통해 포털을 달궜던 소식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지난 4월이죠. 주둥이와 다리가 묶여 발견된 강아지 '주홍이' 기억하시나요?

'주홍이'를 비롯해 생매장됐다 발견된 강아지 '베리' 등 모두 JIBS를 통해 처음 전국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5건의 관련 기사는 수십만건이 조회돼 1만 건이 넘는 공감이 표시됐습니다.

태풍의 길목 제주에서 전하는 생생한 현장 소식 역시 뜨거웠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지나칠 당시 제주의 모습을 비롯해, 강풍에 거꾸로 솟아오른 폭포 물줄기는 포털 이용자들로부터 진기한 장면이라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태풍 소식에 예약이 무더기 취소된 소식을 전한 기사는 두 포털사이트에서 150만 건이 넘게 조회되기도 했습니다.

또 JIBS 단독으로 보도된 성범죄자의 여성 숙소 운영과 유명 영화배우의 음주운전 소식은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영상뉴스도 매달 꾸준히 소개했는데, 영상마다 낭만적이고, 너무 아름답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또 한라산의 첫 서리꽃을 담은 영상뉴스에는 고생 많았다며 덕분에 좋은 구경했다는 댓글도 있었네요.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JIBS는 다가오는 2023년에도 방송과 포털 모두에서 오롯이 제주를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할테니까요.

네이버와 다음에서 JIBS 구독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서수현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윤인수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42시간 만에.. 3만 명 '집으로 집으로'
42시간 만에.. 3만 명 '집으로 집으로'
(앵커)
강풍과 폭설로 마비됐던 하늘길이 40여 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공항에 발효됐던 특보가 해제되고, 항공편 운항도 정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김포공항 운영시간도 연장하고 임시편 투입을 서두르면서 체류객 3만 명을 실어나르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휑하던 활주로가 항공기들로 분주해졌습니다.

강풍과 폭설로 이틀내내 닫혔던 하늘길이 40여 시간 만에 열렸습니다.

뜨고 내리는 항공기만 2분에 한 대꼴로, 이틀동안 발이 묶인 체류객 해소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공항을 찾는 발길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김지훈 기자
"항공편 운항은 재개됐지만, 한꺼번에 대기 승객들이 몰리면서 항공사 카운터마다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결항편 승객 접수가 우선되고 대기는 밀려 이러다 또 비행기를 놓치는게 아닌지 걱정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지유원 / 대구광역시 동구
"목요일(22일) 아침 출발해야 했는데, 그때 결항돼서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는거죠. 표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기다려서 될지는 모르겠네요. 오늘 못가게 되면 내일 가야 하는거죠"

한정된 좌석에, 빨리 가려는 심리까지 맞물려 공항내 혼잡을 더했습니다.

신일선 김수현 / 서울특별시 강동구
"급하게 숙소 잡고 렌터카는 반납하고, 정말 바쁘게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김포(공항)에 가야 하는데, 부산 가는 걸로 오전 8시 표를 끊었는데 택시를 못잡아 놓쳤어요. 지금 오게 돼서, 대기하려구요"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강풍과 급변풍 특보는 오후 들어 해제됐습니다.

하루 운항편만 5백 편 상당에 이르고 김포 공항 운영시간도 1시간 연장됐습니다.

항공사들도, 저마다 가능한 기종을 키우고 임시편 투입도 서둘렀습니다.

또 내일까지도 추가 항공기를 투입하고 결항편과 대기 승객 수송에 나설 방침이어서, 3만여 명 체류객 해소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