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김동수 사단법인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장, 서장원 포천시장, 박일화 포천일고등학교장. (사진 제공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
포천시·포천일고와 장제 발전 상생 협약서 체결
사단법인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회장: 김동수)는 2014년 10월 2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시장: 서장원)와 포천일고등학교(교장: 박일화) 3개 기관 사이에 포천시의 말산업 육성 및 장제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 협약서를 체결했다.
상생 협약식에는 상생 협약 업무와 관련된 포천시의 김남현 기업경제과장, 류충현 축산과장 및 포천시의회 정종근 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장원 시장은 사단법인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가 포천시의 말산업 육성 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나아가 포천시의 말산업특구 지정 추진에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말산업이 포천시의 지리적·산업적 특성과 잘 부합해 포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국민소득을 높이는 미래산업으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서장원 시장은 포천시의 넓은 지역적 공간은 말산업 측면에서 활용의 여지가 많으며, 상생협약을 통해서 효과적인 말산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포천일고등학교의 상생 협약 참여는 말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의 기틀을 다지는 것으로, 포천시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동수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장은 “장제산업은 말산업의 핵심산업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말산업 육성을 위해서 장제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긴요하다”면서 정부와 말산업 교육기관에서 이를 소홀히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포천시의 말산업 육성을 위해 포천일고등학교에 말산업학과를 개설할 경우 장제 분야뿐만 아니라 마필관리 등 기타 말산업 분야도 이론 및 실습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졸업생들의 졸업 후의 장제분야 진로 개척에도 협조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동수 회장은 “포천시가 수려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하는 지금의 관광산업에 더해 승마산업을 활성화하는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할 경우 말산업 전문협회로서 포천시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화 교장은 포천일고등학교의 축산생명과학과를 말산업이 중심이 되도록 개편할 예정이며, 말산업 관련 교육 및 홍보 자료 작성을 위해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가 이를 지원해 주기를 바라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교사에게 먼저 교육을 시켜주고 교육 과정 편성 및 교재 개발에도 적극 협조해 주기를 요청했다.
함께 참석한 정종근 의장은 “포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장원 시장이 말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부의 말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많은 지자체에서 말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와 협력해 성공적인 말산업 육성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좌로부터) 김동수 사단법인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장, 서장원 포천시장, 박일화 포천일고등학교장이 말산업 육성 및 장제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는 장면. (사진 제공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
이용준 cromlee21@krj.co.kr 작성 201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