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부지의 전경
- 25일 경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간 실무협의회 개최
- 경북도·영천시, 2014년 6월까지 편입부지 보상 완료 밝혀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관계기관들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제4경마장 건설을 위한 박차가 착실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목) 경북도 회의실에서는 경북도의 관련 부서장, 영천시 관련부서 담당과장,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한국마사회 영천 경마공원사업단 등 실무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경마공원 조성 추진 상황에 대한 총괄적인 설명과 편입 부지 보상 및 도시계획 변경 추진계획, 경마공원 주변 인프라 구축 및 개발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영천경마공원 건설 허가를 받은 이후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실무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의 주재로 경북도 관련부서 4명의 실과장과 영천시 관련부서 3명의 담당과장이 참석해 영천 경마공원 조성과 관련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를 가졌으며, 마사회 영천 경마공원사업단 5명과도 협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이날 경마공원 조성 추진 상황에 대한 총체적인 설명과 각 기관(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편입부지 보상 및 도시계획 변경 추진계획, 경마공원 주변 인프라 구축 및 개발계획 등을 설명하고 상호 간 협의와 의견수렴을 했으며,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 체제와 체계적인 추진상황 관리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2016년 12월 개장에 차질 없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편입부지 보상을 위해 지난 17일(목)자로 영천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2014년 6월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환경, 교통, 재해 등 제영향성 평가 검토 후 도시계획 변경 및 도시계획시설사업 인가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또한 경마공원 주변 인프라 구축과 개발을 위해 진입도로 및 주변도로 개설, 대구선 복선 전철화,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풍락지 물빛 테마파크 조성 등 연계사업을 관련 부서별로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목) ‘영천 경마공원사업단 T/F팀’ 5명(2급 1, 3급 4)을 구성했으며, 내년 초 기획재정부 승인 후 20명 규모로 정규 직제를 편성해 경마공원 건설 실시설계와 공사시행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권순옥 margo@krj.co.kr 작성 2012.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