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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톰행크스 목수 형제 하리하우스 화장실 제2차 방수시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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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 화장실 방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차에 걸친 시멘트모르타르 시공 후 3차로 방수 몰탈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화장실은 누수 문제와 직결되는 시공으로 세밀한 방수공사를 진행하지 않으면 나중에 건축주나 시공사나 모두 곤란해지는 문제이므로 처음부터 잘 해야 하는 까다로운 공사이기도 하다.  건성으로 시멘트 모르타르 후 미장하고 타일시공 후에 문제가 발생되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잘 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집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화장실 방수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리하우스 화장실 배수관은 넓은 면적이 아님에도 두 개가 시공된다. 하나는 샤워꼭지 있는 곳과 또 하나는 냉온수가 나오는 벽체에 고정시킨 수도꼭지 아래에 시공되고 있다. 그 것은 화장실 바닥이 배수가 잘 안되어 물기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방지하기 위한 안전상의 문제도 있지만 습한 화장실이 되는 것을 방지하여 좀 더 쾌적한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하기위한 대한 눈에 띄지 않는 배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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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톰행크스 동생도 오늘은 배관 설비기사가 되어 화장실에 방수 미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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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안방 향목루바 천장에 시공된 형광등 조명

건축다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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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현관 기둥에 부착한  하리하우스 안내 아크릴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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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 이야기>는 책 제목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집 이름을 작은학교 이야기라고 정했냐고요. 그건 <작은 학교 이야기>의 정신을 우리집 하리하우스에서 실현하고 싶어서입니다. 여러 교육학자들이 나오고 각자 다른 분야의 이야기를 하지만 공통의 정신은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너무 진부하다고요? 사랑의 개념을 형이상학적으로 접근할 땐 그렇죠. 하지만 <작은 학교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사랑은 ‘작은 실천’을 요하는 사랑이었습니다. 옷을 기워 입는 실천은 바로 ‘자원보존과 지구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었고요, 내가 아는 것을 남에게 가르치는 것은 ‘마음’을 나누는 방법이라고 가르쳐주더군요. 그래서 아끼며 살고 아는 것을 공유해 나가는 것이 바로 작은 학교를 내 안에 만드는 것이란 생각을 늘 하고 살고 있습니다.

머릿속에  정의 되는 작은학교 이야기가 설 땅이 있어야 했습니다. 저는 그 해답을 ‘가정’에서 찾았습니다. 가정이 우리 사회구성의 가장 기본 되는 단위인 만큼 내가 꿈꾸는 작은학교는 ‘아름다운 가정’을 토대로 하리하우스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하리하우스는 작은학교가 꿈꾸는 사랑의 체험장이 될 것입니다. 개인의 자유가 최대한 존중되면서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계. 하리 하우스의 작은 학교 이야기가 그 아름다운 관계를 꿈꾸며 시작됩니다.

작은학교 이야기는 크게 먹을 것과 입을 것 그리고 읽을 것과 놀 것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할 것입니다. 그 이야기들이 추구하는 하나의 정신은 바로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지키면서 사회와 지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실천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리 하우스 홈지기^^


추신: 2007년 7월 4일 오래전에 준비해 놓았던 하리하우스 작은학교 이야기 소개가 있는 아크릴 액자를 2층 하리하우스 현관 기둥에 달았다. 오는 사람마다 펜션이나 숙박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듣기 싫었지만 하리하우스의 꿈을 말로 설명하지 않고 이 액자 앞으로 걸어가면 끝나서 편할 것 같아서 달았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