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16.


성북구의회 前 의장직무대리 김태수 의원을 만나다
구민의 염원과 갈망을 잘 알고 있어! 최선을 다해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 김태수 전의원은 의장직무대리를 맡아 후반기 성북구 의정을 진두지휘했다. 공석이 된 의장 직무 대리를 맡아 구민들의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의원들 간에 의견을 원만하게 조율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전의원은 최근 관내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북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뜻하지 않은 범죄 피해로 인해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심리상담을 통한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는 조례를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2008년 5대 성북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내리 3선의 저력을 과시한 김태수 의원. 운영복지위원과 위원장을 두루 거치면서 7건 이상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민선 7기 후반기에는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성북구 의정을 이끌었고, 이제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성북구 의원직을 사퇴하고 자유한국당 장위석관지역 서울시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후반기 성북구의회 의장 직무대리를 맡아 의정을 이끌어온 김태수 전 의원을 만나 소회를 들어보았다.

▶ 성북구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해주세요.

- 제7대 성북구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임시회가 얼마 전에 폐회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도 지난 10여개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의장직무대리 역할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 의장직무대리라는 중책을 맡아 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구민의 염원과 갈망을 잘 알고 있던 터라 부족하지만 성북구의회를 대표하는 자리이니만큼 최대한 빨리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충실히 그 역할을 임했습니다.

그동안 관심과 믿음으로 성원해 주신 성북구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임기동안 가장 뿌듯했던 일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인가요?

- 하나의 현안보다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에 집중하려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로변 노후 훼손된 녹지를 가로 정원으로 재정비하여 지역주민의 편안한 쉼터로서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했고, 지난 2001년 개관 이후 제대로 된 정비를 하지 못했던 성북 레포츠타운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시설개선 예산을 확보하여 대대적으로 정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주민들 보행에 방해가 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보도블럭 중앙에 위치한 통신주 이전 설치를 구 예산 없이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역 내 노후 어르신 시설 개선을 통해 힘들게 일생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긴급복지지원 관련 조례 등 7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구민 복지향상에 앞장섰습니다.   

아쉬운 점은 지역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집중하여 이를 해결해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의정활동의 한계로 인해 미흡한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되고 아쉽습니다.

▶ 성북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국가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성북구에서도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성북구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란 주제로 제가 속한 보건복지위원회 연구단체에서 관계자들을 모시고 포럼을 진행하여 열띤 토론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집행부측에 건의하기도 하였습니다. 고령화 문제 또한 소속 되어 있는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꾸준히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지방의회에서도 함께 나서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돈 몇 십만 원 더 지원한다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아이를 낳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 어르신들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였는데?

- 저는 이제 12년을 몸담았던 성북구의회를 뒤로하고 아직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성북구의회 의원으로서 제5대 후반기 운영위원장, 제6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제7대 후반기 부의장과 의장직무대리 역할을 맡아 충실히 수행하고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민과 성북구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큰 포부를 안고 서울시의회 의원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저에게 기회가 된다면, 더 큰 토대 위에서 성숙된 모습으로 성북구 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주민의 요구사항을 대변하고, 지역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으며 주민들의 의견들을 놓치지 않고 수렴하여 반듯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께 보답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전보다는 조금 더 살 맛 나는 성북구, 이전 보다는 조금 더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겠습니다.

‘정치는 봉사다.’ 라는 저의 신념에 따라 서울시와 성북구 발전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하겠습니다. 계속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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