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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TX, 프로리그 첫 지방 투어 승자는 누구?

2008.06.21

[포모스=심현 기자]STX 박성준, 친정 팀 상대로 첫 프로리그 출전



치열한 선두권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결승 직행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이 프로리그 정규시즌 사상 최초로 열리는 지방 투어에서 격돌한다.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염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1주차 1경기 SK텔레콤과 STX의 대결이 펼쳐진다.

그 동안 프로리그는 부산, 대구, 수원, 일산 등에서 경기가 펼쳐지긴 했지만 모두 리그 결승전과 통합챔피언전으로 정규시즌 경기가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광주 투어가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스카이 2004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부산), 스카이 2005 전기리그 결승전(부산), 스카이 2006 전기리그 결승전(부산)에 이어 1년 11개월 만에 프로리그 지방 경기를 치르고, STX는 전신인 SouL 시절 스카이 2004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대구)에 이어 3년 8개월 만에 지방 나들이에 나섰다.

▶ SK텔레콤, 승리할 경우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추격 가시권
11승 5패 득실차 10으로 3위를 지키고 있는 SK텔레콤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림과 동시에 사정권 이내의 거리에서 선두를 계속 추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김택용이 지난 4일 한빛전 이후 17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진에 대한 원인을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파악하고 특단의 조치를 취한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20일 대구에서 EVER 스타리그 2008 8강 지방 투어를 마치고 바로 합류해 이틀 연속 지방 투어에 나서는 도재욱의 경기력에도 관심이 간다.

SK텔레콤은 김택용-도재욱으로 이어지는 프로토스 투톱으로 전반부를 공략하고 지난 공군전에 첫 출전해 패배를 기록한 박대경/이승석이 팀플전을 담당하며 에이스 전상욱이 후반부에 배치됐다.

정규시즌 첫 지방 투어로 진행되며 오랜만에 수 많은 관중 앞에서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얼마나 긴장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승리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STX 박성준, 친정 팀 상대로 첫 프로리그 출전
STX는 10승 7패 득실차 6으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10주차 경기에서 경쟁팀 KTF가 한빛에게 발목을 잡히며 기회를 잡았지만 온게임넷에게 0:3 완패를 당하며 순위 상승의 기회를 날려버린 STX로서는 지난 경기 패배의 충격과 순위 상승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를 위해 STX는 김윤환-김구현-진영수로 이어지는 종족별 에이스 라인을 개인전에 전면 배치했고, 이적생 박성준과 박종수에게 팀플전 임무를 부여했다.

지난 4월 24일 이적한 박성준은 STX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 팀 상대로 프로리그에 출전한다. 또한, SK텔레콤 도재욱과 마찬가지로 20일 대구에서 EVER 스타리그 2008 8강 지방 투어를 마치고 합류해 이틀 연속 지방 투어에 나서게 된다.

STX는 승리할 경우 4위로 올라서며 계속해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참가할 수 있지만, 패할 경우 공동 6위 MBC게임과 위메이드에게 더욱 거센 추격을 받으며 남은 경기에서 험난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1주차 1경기
◆ SK텔레콤 vs STX
1세트 블루스톰 김택용(프) vs 김윤환(저)
2세트 콜로세움 도재욱(프) vs 김구현(프)
3세트 한니발 박대경/이승석(프/저) vs 박성준/박종수(저/프)
4세트 폭풍의언덕 전상욱(테) vs 진영수(테)
5세트 안드로메다 에이스결정전

lovesh73@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