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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예선]17조 박재혁, 생각한대로 경기가 풀렸다.

2008.08.03

[포모스=이혜린 기자]최근에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1일,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15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17조 경기에서 박재혁(SK텔레콤)이 서바이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은 박재혁과의 일문일답.

- 양대 리그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
▲ 기쁘다. 또 떨어지게 되면 예선전을 다시 치르게 된다는 것이 싫어 열심히 준비했다.

- 어느 쪽 예선이 더 어려웠나
▲ 스타리그 예선이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오늘은 내가 생각한대로 경기가 풀려 힘들지 않게 올라간 것 같다. 뭔가 맞아 딱딱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연습 때처럼 자신감 있게 경기 할 수 있었다.

- 서바이버에서 특별히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나
▲ 염보성 선수와는 붙기 싫다. 너무 자주 만나서 염보성 선수와 대결하는 것은 피하고 싶고, 만나보지 않은 테란 선수들과 대결해보고 싶다.

- 서바이버에서의 목표는
▲ 메이저로 진출하고 싶다. 일단 메이저로 올라가면 기세를 타서 더 좋은 성적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즘은 잘 긴장하지 않고 연습 때처럼 플레이해서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 예전에는 상대가 강한 상대가 아니어도 많이 떨었는데 최근에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 15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17조
◆ 8강
서지훈(테) 부전승
김성진(테) 패승승 2 vs 1 황보건우(저)
김승현(프) 2 vs 0 도진광(테)
박재혁(저) 2 vs 0 오원교(프)
◆ 4강
서지훈(테) 1 vs 2 김성진(테) 승패승
김승현(프) 0 vs 2 박재혁(저)
◆ 결승
김성진(테) 0 vs 2 박재혁(저)

rynn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