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529
Name : 사무국
Date :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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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제126차 산행안내[강진 덕룡산]     

 


[제126차 정기산행]


 [강진 덕룡산]


 


            


1.장       소   :   강진 덕룡산(420.0m)


 


2.일       시    :   2013. 11. 17.(일)  07시 삼성서비스앞 출발


 


3.출 발 장 소   :  창원시청.구)동창회사무국앞 06:30, 삼성서비스7시, 중리역 7시15분


 


4.산 행 코 스   :   A코스: 수양지-수양마을-삼거리-서봉--동봉(덕룡산)-소석문(Km)


               


                    B코스: 주작산자연휴양림-임도 산책로-주작산일출전망대-자연휴양림주차장(원점회귀)


 




5.예정시간:  07:00 출발        10:30 수양지

----------11:30 삼거리      12:30 서봉

----------13:00 중식         14:30 동봉(덕룡산정상)



----------15:30 소석문      16:00 주차장(뒷풀이)



----------17:00 마산향발    21:00 도착


 


 


6.준 비 물 : 중식, 식수, 간식, 산행장비, 여벌옷


 


7.회 비 :동문20,000, 가족10,000, 자녀 무료


  
8.문 의: 산행대장 김영현(49) 011-831-1611 

          산행1팀장 박재현(56) 017-870-5049 

          산행2팀장 김순재(57) 010-3598-8045



9. 산행안내
 




 


어느새 옷깃 여미는 찬바람에 스스로를 태워 형형색색으로 산야를 물들이며 그 화려한 자태를 자연그대로
보여주는 이 맛난 계절의 유혹을 쫒아 만추의 정감 함께하고자 이번 달에는 남도 강진의 청룡산으로 동문과
가족 여러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산 아래에서 바라본 청룡산은 갖가지 기암괴석이 부처의 형상으로 신비로움을
 자아낸다는 해남의 소금강 달마산을 연상케 하지만, 웅장하고 거대한 암릉미와 뾰족한 기암 그리고 잘 익은
단풍이 흐드러진 절경은 오히려 설악의 공룡능선에 비긴다 해도 전혀 손색없는 풍광입니다.



금번 산행은 대부분 암릉 구간이므로 밧줄을 잡고 암봉을 오르내려야 하는 위험구간이 많은가하면 긴 능선길의
 크고 작은 오르내림이 20여차례 연속되어 체력적인 부담을 요하므로 안전지킴을 위한 대비는 온전히 여러분의
몫이므로 방심하지 않고 마음 다잡아 오른다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은 기암과 단풍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청룡산 서봉이 해발 432.9m에 불과하지만 대부분의 바닷가 산행이
그러하듯 들머리 표고가 50m정도이므로 고스란히 해발을 다 올라야 하고, 7km에 이르는 산행거리에 비해
무려 6시간이 소요될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얕잡아보거나 만만하게 생각하는 산객에게는 힘들고 빡세고
지리한 산행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먼저 주지하는 바입니다.



들머리인 수양마을 농가창고 앞에서 하차하여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기념촬영을 마친 다음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를 따라 10여분간 오르다 좌측으로 굽은 곳에서 농로를 버리고 비포장 산길로
접어들어야 하고, 잠시 후 3거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본격적인 된비알 오름을 40여분간 치오르면서
거친 숨을 토해내며 짙은 낙엽냄새에 땀을 묻을 즈음 능선 무덤을 만나고, 몇 걸음 돌아서면 단풍 자대
위에 앉은 거대 암봉이 맞아주는 3거리에 서게 되고, 오른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본격적인 암릉산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첫 암봉 오름길을 지나쳐 직진하여 잠시 모퉁이를 돌아서면 Photo zone이라고 칭해도 좋을 전망바위에 닿게
되고, 이곳에서 추억을 담은 후 잠시 내려서서 전면 거대 암봉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10여미터 돌이서면
암릉을 오르기 위한 밧줄과 디딤용 철재 폴을 박아둔 곳으로 올라야 하고, 다소 거친 길을 10분여 오르면
암릉에 서게 됩니다. 암릉 구간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 잊지 말고 425m 암봉까지 올라가면 동서로
 연결된 뾰족뾰족 치솟은 긴 암릉과 기암을 떠받치는 단풍, 다도해 강진만, 멀리 두륜산 등 탁 터인 조망으로
오름길에 흘린 땀의 보람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곳 암릉길이 부담스럽다면 밧줄타기를 포기하고 직진하여
단풍길 숲속으로 우회해도 가을정취는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남동쪽 방향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안부 3거리에 도달하고 서봉방향으로 다시 오름길 바윗길을 10여분간 치올라 서봉 앞 능선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겠습니다. 식사 후 서봉 앞쪽이 아니라 뒤쪽에 있는 밧줄을 잡고 올랐다 내려서야 하는데, 이런 부담마저
버리겠다면 곧장 동봉을 향해 오름을 재촉하는 편이 더 현명하리라 생각되고, 동봉에서 인증샷을 마치고 내림을
 시작해야 하는데 오늘 산행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동봉 20여미터 아래에 만덕광업 표지판이 있는 위치에서
무심코 직진하지 말고 좌측편의 희미한 산길을 따라가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더 이상 내림길이
헛갈리지는 않지만 이후에도 밧줄에 의지하여 암봉 오르내림이 수차례 거듭되고 구배도 심하므로 날머리인
소석문에 내려설 때까지는 방심하지 말고 바위 등의 미끄럼에 주의하며 신중히 산행을 마쳐야 계사년
가을나드리를 행복하고 즐겁게 끝맺음할 수 있습니다.



B코스는 주작산자연휴양림 안쪽의 산책로를 지나 임도를 따라 서양란 농장이 있는 작천소령까지 올라
점심식사 후 휴식을 취했다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산악회 재정자립을 위해 시작한 CMS 열기가 주춤하여 목표의 절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1구좌 5천원은 참여하는 여러분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가입문의☞재무 정영철 010-3883-2717)




■  산행지도  


 



-산행단면도



-덕룡산 안내표지판



-산행출발지점



-수양지 저수지



-산행출발지점 농로



-덕룡산 능선 전경



-마을안길 가는길



-농가창고에서 우측 방향 진행



-농로에서 등산로 초입 부분



 



-등산로 오르는길



-등산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 갈림길



-묘지아래 오르는길



-능선에 위치한 묘지 묘지에서 우측방향진행



-삼거리가는 길의 암릉



-산죽길



-삼거리 이정표 진행방향은 오른쪽



-능선길 단풍이 물들고



-너들바위지대



-첫번째 만나는 바위산



-바위산에서 왼쪽으로 우회길 등산로 산행



 




-첫번째 바위산 지나온길



 



-지나온길



 



- 보이는 바위산은 우회길 산행



 



 



 



 



-서봉가는 이정표



 



 



 



 



 



 



-서봉 정상석



-동봉가는 이정표



-동봉방향 전망



 



-안전장치 있는 등산로 로프구간



 



-동봉 덕룡산 정상



-소석문 안내판



-만덕광업 하산길  산행은 소석문 방향



 



 



 



-소석문 가는 이정표



-마지막 보이는 바위산을 지나 가야 합니다.



-지나온 산길



 



-소석문 내려가는 길



-소석문 주차장 모습



 



-하산길에 뒤돌아본 암릉



-하산후 지나는 다리



-하산지점에 있는 정자



 


-B코스 안내판 자연휴양림내 임도 길 산책



-자연휴양림 오르는 도로



 



 



-자연휴양림 오르는 도로의 단풍



-멀리 덕룡산 능선길의 모습



-사전답사: 산행대장 김영현(49회), 산행1팀장 박재현(56회), 산행2팀장 김순재(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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