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작권 침해가 우려되는 컨텐츠가 포함되어 있어
글보내기 기능을 제한합니다.
네이버는 블로그를 통해 저작물이 무단으로 공유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작권을 침해하는 컨텐츠가 포함되어 있는 게시물의 경우 글보내기 기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안내를 받고 싶으신 경우 네이버 고객센터로 문의주시면 도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고객님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따도남입니다. 옥룡설산. 사실 저는 등산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요, 광저우에서 교환학생을 지내면서 학업 외에는 제가 하는 활동이 없다보니 많이 답답하더라구요. (한국이라면 헬스장을 가거나 친구들과 소주 한 잔 기울이면서 놀기라도 할텐데...) 답답한 마음에 마음맞는 한국인 동생과 얘기를 나누던 중, 어디라도 여행을 짧게나마 갔다오면 그래도 추억을 남기지 않겠냐고 동생이 먼저 얘기를 해왔고 저는 맞장구를 치며 좋다고 어디든 가서 추억을 쌓아보자! 라고 얘기를 해서 옥룡설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 옥룡설산 : 중국 윈난성[雲南省] 나시(納西)·티베트족자치현의 리장[麗江] 서쪽에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이다. (네이버 검색결과) 쉽게 얘기하면, 중국에 리장이란 곳이 있는데 티벳쪽에 근접해있는 곳이에요. 거기에 있는 산이 옥룡설산으로 불리우는데 산의 정상은 설산으로(만년설)을 확인 할 수 있더라구요. 산에 쌓인 눈이 마치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옥룡설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위룽쉐산은 <서유기西遊記>에서 손오공이 갇혀 벌을 받았다는 산으로 전해진다. (네이버 검색결과) 옥룡설산은 케이블카를 타고서 올라가는데요, 케이블카를 타고서 15분 정도 올라간 후에 도착한 지점에서 약 200m 더 오르면 정상이더라구요. 굉장히 쉬운 것 같지만.... 고산증? 고산병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와 함께 간 동생도 고산증세로 인해서 정상까진 못가고 100m 남겨두고는 포기하더군요..) 타이레놀과 물과 초코바 많이 챙겨가서 사이좋게 한알씩 먹고, 물도 충분히 마시고, 산소통도 흡입하며 힘차게 시작했는데 ㅠㅠ.. 저라도 동생 몫을 위해서 혼자 정상에 올랐었답니다. 용이 누워있는 옥룡설산의 모습을 멀리서 찍은 거네요. 여기서 사진 촬영하라고 시간을 주더라구요. 그 시간을 이용해서 사진촬영하고...셀카를 준비하고는
차를 타고서 다시 이동합니다. 고산증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가다보니 뭐가 이리도 떨리고 걱정되는지....-_-;; 신체등급 1급 받고, 현역 장교로 3년 넘게 군복무까지 했었는데 괜찮겠지!!!!! 라고 당당히 케이블카 줄을 서봅니다.... 사람들이 참 많죠...(역시 중국 클라스) 이라는데 저와 동생은 약 1시간 걸렸답니다.. 막판에 동생이 포기하고 저 혼자 100m 올라서 사진 후딱 찍고 내려오는데 30분은 걸리더군요..
정말 좋은 경험이였어요. 제 평생 4680고지까지 오를일이 있긴할런지.. 마지막 사진은 정상에서 사람이 오르지 못하는 정상부분을 촬영한 옥룡설산의 모습입니다. 한 번쯤은 계단만 설치되고 산소통만 더 준비가능하면 올라가보고 싶네요! |
작성하신 에 이용자들의 신고가 많은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표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회원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