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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도 그렇지만 최근까지도 한글의 맞춤법이나,표기법, 단어 등에 있어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표적으로 뵐게요-봴게요 와 같이 헷갈리는 단어들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여의도공원에서 내일 세 시에 (봬요/뵈요) -여의도 공원에서 내일 세 시에 뵈요가 맞습니다. 기본형 '뵙다(뵈다)'라는 높임의 표현으로 '뵙겠습니다' '뵐까요?' '뵙죠'처럼 쓸 수 있고 '봬'는 '뵈어'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봬요(뵈어요)' '뵀습니다(뵈었습니다)'처럼 '뵈' 뒤에 '어'가 붙을 때 이를 줄여서 '봬'로 씁니다. '봴까요(X)' '봽도록 해요(X)' '봽죠(X)' 모두 틀린 표기입니다. 다른 예시로 '부모님을 뵈러 가요' '다음에 뵐게요'처럼 사용하시면 됩니다. 뵈요 봬요 쓸 때의 ‘뵈다’라는 동사는 뵈고, 뵈니, 뵈면 등으로 사용하는데 헷갈리는 것은 끝에 ‘요’자가 붙었을 경우이다. ‘요’는 어간 뒤에 바로 붙지 못하기 때문에 어미인 ‘어’자가 필요합니다. 뵈요 봬요 는 어간에서처럼 같은 원리로 뵈다 라는 말에 ‘요’를 붙이고 싶다면 ‘뵈요’가 아닌 ‘어’자가 붙어 ‘뵈어요’가 된다. ‘뵈+어’의 줄임말이 ‘봬’가 되기 때문에 ‘뵈어요’ 또는 ‘봬어요’라고 해야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뵜다 뵀다 과거형으로 쓰일 때 ‘뵈’가 ‘었다’ 뒤에 붙기 때문에 ‘뵈었다’ 아니면 줄임말 뵀다‘라고 해야 올바른 표기법이다. ’뵜다‘는 잘못된 입니다. 뵐게요 봴게요 공손한 표현에서는 공손을 의미하는 ‘ㄹ게요’가 사용되니 ‘뵈’뒤에 바로 붙어서 ‘뵐게요’라고 쓰인다. 뵙다 봽다 경우 ‘뵙다’가 맞겠죠? 뵙다 또한 자음어미와 바로 결합하여 ‘뵈다’를 더욱 공손하게 이르는 말로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라는 뜻이고 어른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을 만나다는 단어로 ‘뵈옵다’가 있는데 그 준말이 ‘뵙다’이다. 그래서 ‘봽다’는 잘못된 말입니다. 한글자로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해’라는 글자 대신 넣었을 때 자연스러우면 ‘봬가’ 맞고, ‘하’라는 글자를 대신 넣었을 때 자연스러우면 ‘뵈’가 맞는 표현입니다. 지금 해요? / 지금 하요? 지금 해요가 알맞기 때문에 ‘지금 봬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뵐까요 봴까요 뵙다 봽다 뵐까요 봴까요 뵙다 봽다 외에도 틀리 쉬운 말은 많을 것입니다. 이처럼 뵐까요,봴까요와 같이 또다른 예시들을 설명들어 보겠습니다. 2. 아이스크림이 달다고 말할 때 (다디달다/달디달다) -아이스크림이 다디달다 가 맞습니다. '다디달다'는 형용사로써 매우 달다, 베푸는 정 따위가 매우 두텁다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달디달다'가 아닌 '다디달다'만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3. (얻다/어따)대고 반말이야? -얻다대고 반말이야? 가 맞습니다. '어디에다'의 준말은 '얻다'인데요 '어따'의 경우, 무엇이 몹시 심하거나 하여 못마땅해서 빈정거릴 때 내는 감탄사와 비슷한 소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디에다'가 줄어든 말을 쓸 땐 '얻다'로 사용하시는게 맞습니다. 4. 앞뒤의 말이 맞지 (않잖아/안잖아)! -앞뒤의 말이 맞지 않잖아! 가 맞습니다. '않다'의 어간 '않'과 '-지 않아'가 준 형태인 '-잖아'가 결합할 경우 '않잖아'와 같이 적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나 표기,맞춤법 등에서 읽는것에서는 같은 소리지만 글로 쓰게 됬을때 많이 틀리는 단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전에도 떨어졌대 (떨어졌데 X) (웬 : 어떠한,어찌된)과 (왠 :왜인지) 웬일이야, 왠지 웬만해선 (왠만해선 X) 돼요 = 되어요. 돼요? 안 돼요? (되요? 안 되요? X) (~예요 : 앞에 받침이 없을 때)와 (~이에요 : 앞에 받침이 있을 때) 강아지예요. 사탕이에요. (예외 : 아니에요.) 어떻게 해 = 어떡해 (어떻해 X) 확인해 보고 알려드릴게요. (께요 X)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ㄹ려고)는 부자연스럽게 ㄹ을 첨가했기 때문에 틀린 표현입니다. 먹다 - 간식은 쉬는 시간에 먹으려고(먹을려고) 한다. 하다 - 잔소리 좀 하려고(할려고) 한다. 떠나다 - 멀리 떠나려고(떠날려고) 계획 중이다. 신다 - 빨간 구두를 신으려고(신을려고) 하네. 터지다 -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지려고(터질려고) 해 이러다 - 내가 이러려고(이럴려고) 한 건 아닌데 어젯밤 흉측한 (흉칙한) 꿈을 꾸었다. 이 자리를 빌려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는 도저히 참으려야 (참을래야) 참을 수가 없었어. 멋들어지게 (멋드러지게) 차려입고 어디 가세요?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참 쑥스럽네요. (쑥쓰럽네요) 나는 멀찌가니 (멀찌거니) 물러서서 바라보고만 있었다. 출구 조사가 실제 개표 결과를 맞혔다. (맞췄다) 수고비는 섭섭잖게 (섭섭찮게) 드리겠습니다. 나는 도저히 참으려야 (참을래야) 참을 수가 없었어. 이처럼 뵐게요,봴게요와 같이 읽는 소리는 같지만 쓰는 표기에 있어서는 다르기 때문에 일상에서 자주 쓰는 단어들의 경우는 잘 알아봐두시고 글로 쓰는 경우가 많다보니 주의하셔야겠죠? 간혹 이렇게 단어하나로도 말이 달라지기도 하고 상대방과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단어들에 있어서 특히 어른분들과 소통을 할때는 조심하셔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 한글은 재미가 있고, 좋은 말들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관심도 많고 멋스러운 글 이기 때문에 한번쯤은 더 관심가지고 알아두실 필요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고로 내일 뵙겠습니다는 맞는 표현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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