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사
뱀아목 살모사과
서식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특징
살모사류는 약 140여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머리가 삼각형으로 되어있고 상악골에 붙어있는 한 쌍의 독니를 가지고 있다. 몸길이는 작은 것은 25cm 큰 것은 4M 정도에 가깝게 성장하는 종까지 다양하며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은 몸길이가 60cm 정도이다.
살모사의 먹이는 설치류, 절지동물 등을 먹으며 번식방법은 난태생이다.
살모사의 혀는 검은색이고 꼬리는 노란색으로 다른 살모사 종류와 비교된다. 등 쪽에는 둥근 무늬가 좌우로 교대로 이어져 있고 꼬리로 가면서 합쳐진다. 배는 흰색 바탕에 검은색 얼룩무늬가 있다. 배의 비늘 수는 142~151개, 꼬리 밑의 비늘 수는 32~52개이다. 크기는 80~90cm이다. 세포성 독성을 가지고 있다
쇠살모사
뱀아목 살모사과
서식 동일
특징
머리는 거의 삼각형이며 체색 무늬가 살모사처럼 둥근 무늬나 몸통이 가는 점이 다르다. 또한 혀가 붉은색이고 꼬리 끝이 검은색이라 구별된다.
몸 체색은 주로 붉은색을 띠는데 오렌지색이 섞여 있기도 한다. 간혹 흑갈색을 띠는 개체도 있어 체색의 개체 변이가 심하다. 대 비늘은 142~150개, 꼬리 밑의 비늘은 40~51개 정도이다. 크기는 70~80cm로 우리나라 살모사 종류 중에서 가장 작다.
사는 곳은 살모사와 거의 유사하며, 주로 저지대나 계곡의 평지와 잡목림, 바위 위가 있는 곳에서 생활한다.
먹이는 살모사와 동일하다. 겨울이 되면 쇠살모사와 무리를 지어 굴이나 큰 바위의 틈에서 겨울잠을 자고 수명은 약 5~6년 정도이다
까치살모사
뱀아목 살모사과
서식 한국, 중국 북부
특징
살모사나 쇠살모사에 비해 몸이 굵고 꼬리가 짧다. 등에는 황갈색 바탕에 42~60개의 암갈색 가로무늬가 있으며, 배에는 대리석 상의 무늬가 있다. 정수리에는 거꾸로 된 V자 모양의 무늬가 있고, 눈에는 목까지 흰 선이 없는 것이 살모사와 구별된다. 배의 비늘 수는 142~160개, 꼬리 밑의 비늘 수는 41~47개 정도이다. 크기는 80~90cm로 살모사 중에서 크다.
사는 곳은 주로 산림 주변의 계류나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있으며, 야행성으로 들쥐, 다람쥐, 개구리 등을 먹는다. 살모사 독 중에서 유일하게 투명한 색깔인 신경독을 가지고 있다
북살모사
뱀아목 살모사과
서식 북한의 함경도지방, 시베리아, 서북부유럽특징
몸의 동면은 녹갈색 또는 암갈색이다. 정중앙을 따라 꼬리 끝에 이르는 흑갈색의 선명한 줄무늬가 지그재그로 되어있다. 후두부에는 뒤쪽으로 향해 벌어진 A자 모양의 흑갈색 반문이 있다. 몸통 비늘의 비늘줄은 목 부분에 23줄이 있고, 몸통 중앙부에는 21줄이 있으며, 항문 근처에는 17줄이 있다. 몸통 비늘에는 뚜렷한 용골과 2개의 비늘 구멍이 있다.
대 비늘은 143~158개이고, 항문 비늘은 1개뿐이다. 꼬리 밑판은 32~39쌍으로 되어 있다.
크기는 40~60cm이며, 살모사와 달리 피트 기관이 없다
살모사의 독
살모사의 독의 종류는 출혈독인데 이독이 동물의 몸에 주입이 되면서 혈관 내의 혈액응고 물질을 소모시키고 혈구의 세포막을 파괴하며, 혈관 벽을 파괴하여 느슨하게 만들어서 혈액 성분을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정상 상태라면 혈액 응고 기전이 혈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지만, 혈관도 이 이미 혈액 응고 물질을 소모해 버렸으므로 피는 몸밖으로 계속 빠져나가고, 결국 혈압이 떨어지고 내장의 각 부분에 출혈과 부종이 생기면서 사망하게 된다.
살모사의 독주머니 구조
러셀 살모사의 독을 혈액에 떨어뜨렸을 때 반응을 실험한 결과
혈액이 응고된 것을 볼 수 있다. 혈액이 응고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중단되면서 사망하게 된다
한국산 살모사속 3종의 머리 비교
1. 살모사
정수리에 있는 9개의 비늘에는 검은색의 색소가 없다
혀 색깔 검은색
2.. 까치살모사(칠점사)
머리 측면에 흰색 줄이 없는 것이 특징
정수리 뒷부분은 펜촉 모양의 무늬가 선명하다
혀 색깔 검붉은색
3. 쇠살모사
성체의 머리 측면에는 가느다란 흰색 줄이 목덜미까지 이어져 있다
혀 색깔 붉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