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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달린 남자 The Man With Breasts, 1993 박선영 최민수 주연 개요 코미디, 멜로/로맨스 한국 110분 1993 .09.25 개봉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신승수
출연진
박선영 주연 김혜선 역 최민수 주연 최형준 역
임채원 조연 이미란 역 윤희정 조연 언니 역 김미영 조연 한정희 역 정연주 조연 디스코 걸 역 남궁원 조연 회장 역 양택조 조연 석 부장 역
줄거리
사회 초년병인 혜선은 타이핑에서 커피타기, 복사하기, 팩스보내기까지 온갖 잔심부름만 하는 회사의 업무에 한계가 있음을 자각하고 남자가 되기로 결심, 머리를 자르고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혜석이라는 이름의 남자로 다시 태어나 일류기업에 당당하게 취직한다. 그리고 능력을 발휘, 특급 프로젝트까지 따내게 된 혜석은 여직원들의 우상이 될 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부러움을 산다. 회장의 특명으로 특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혜석은 최형준과 한 팀으로 일하면서 두 사람은 이성관계도, 동성관계도 아닌 감정의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 그러나 뛰어난 미모와 재력을 소유한 형준의 약혼녀 미란이 혜석에게 관심을 갖자 혜석과 형준은 어색한 사이가 된다. 어느덧 혜석은 여자로서 형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형준은 혜석을 약혼녀를 가로챈 나쁜 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형준 또한 분명 남자인 혜석에게 빨려드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을 동성연애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 혜석의 곁을 떠날 결심으로 사표를 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혜석은 자신의 비밀을 밝히며 사랑고백을 한다. 그러나 더욱 혼란스러워진 형준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혜석은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당당하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형준을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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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박장군이라는 별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선영~! 박장군의 리즈 시절의 영화를 보게 되다니... 1993년 작품을 2020년에 보는데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적당히 음담패설도 하고, 적당히 야하기도 하면서, 시대적 모순을 적당히 건드리기도 하고, 로맨스도 있고, 박선영이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닌데, 확실히 최민수가 연기를 더 잘하긴 함. ㅋ 어쨌든 지금 다시 봐도 볼만한 영화이니 이 영화 구하실 수 있는 분들은 구해서 보시도록... 마지막으로 박장군 리즈 시절... 이 영화에 나오는 장면 3개 캡처... #가슴달린남자#TheManWithBreasts#박선영#최민수#임채원#윤희정#김미영#박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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