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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무악대동제 이색주점을 찾아라!
안녕하세요. 와이온입니다 지난 25일(목)~26일(금) 양일간 신촌캠퍼스에서 대동제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대동제 날 밤에는 주점이 연세대학교의 어둠을 밝혀주고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이색적인 주점이 있다고 해서 와이온이 그 현장으로 가보았습니다.
주점은 대운동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운동장은 이른 오후부터 주점을 준비하는 학우들로 북적였습니다. 천막을 치고, 저마다 제작한 테이블, 요리 도구를 옮기는 학우들의 얼굴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재치 넘치는 주점 이름들이 저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양일간 진행되었던 이색주점 현장으로 와이온과 함께 떠나 보실까요?
첫째 날 - 5월 25일 목요일 1. 세움 집을 짓는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답게 주점 앞에 누구나 못질을 해볼 수 있는 망치와 못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에서도 '세움'의 향기가 물씬 풍기지 않나요? 2. ZINY 이벤트 동아리 지니의 주점은 '월리를 찾을 ZINY’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두가 월리를 연상시키는 옷을 입어 시선을 끌고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이벤트와 신나는 음악으로 주점에 온 학우들을 들썩거리게 했습니다. 3. 생화학과 생화학과에서는 '생화사우나'라는 이름으로 주점을 진행했습니다. 사우나라는 주제답게 모든 학우가 양 머리를 쓰고 서빙을 하고 있었습니다.
생화사우나의 특이한 점은 또한! 결제수단으로 현금만이 아닌 토스도 이용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현금을 두고 온 사람들이 이 주점으로 몰렸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대동제에는 주점의 독특한 컨셉에 맞춰 센스 있게 패션까지 준비해 온 학우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이번에는 주점 홍보를 위해 대운동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학우분들을 만나보았습니다!
4. 정치외교학과 정치외교학과의 주점 컨셉은 공포영화 ‘컨저링’이었습니다. 연정과 컨저링을 합쳐 '연저링'이라 이름 지었네요. 공포 영화를 컨셉으로 한 만큼 할로윈 분장 같은 패션을 보여줬습니다. 왼쪽 학우 분의 머리에 달린 해바라기가 시선 강탈이네요! 포스터도 아주 퀄리티가 높게, 컨저링 포스터를 패러디했습니다. 묘비 모양의 패널에 R.I.P(Rest In Peace) 대신 R.I.Y(Rest in Yeonjung)을 적은 것에서도 재치 있는 정치외교학과 학우들의 센스를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5. 생활디자인학과 대동제 첫날 주점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이곳, 생활디자인학과의 주점이었습니다! 영화 ‘해리포터’를 패러디하여 '해리포차'로 이름 지은 생활디자인학과의 주점은 호그와트에서 막 돌아온 듯한 완벽 마법사 패션과 고퀄리티 포스터로 시선이 집중되었는데요! 홍보를 담당하거나 서빙 등의 일을 맡은 학우들 모두 마녀 모자를 써서 통일감과 함께 마법사 컨셉까지 완벽하게 살렸습니다.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가 서빙하는 생디 주점, 독특한 컨셉에 이끌려 많은 학우가 찾아주어 성시를 이뤘답니다!
6. 행정학과 금방이라도 비행기를 타고 휴양지로 떠나야만 할 것 같은 휴양지 패션을 한 이 학우들은 행정학과의 학우들입니다! 이번 대동제에서 행정학과는 '연행을 떠나요'라는 컨셉으로 주점을 준비했습니다. 청량한 느낌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포스터 덕분에 대동제 전부터 기대가 되었던 주점 중 한 곳이었답니다. 주점에서 일하는 행정학과 학우들 모두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있어, 눈에 확 띄는 컨셉이었습니다. 특히 사진의 왼쪽 학우 분은 얼마 전 치러진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를 패러디하고 있는데요, 안 후보의 포스터 자세까지 완벽하게 따라 해주었습니다. 독특한 컨셉과 보자마자 웃음을 유발하는 패러디까지! 독자 여러분들도 행정학과 주점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실 것 같네요!
7. 교육학부 응칠, 응사, 응팔까지 매 시즌 큰 이슈를 낳았던 응답하라 시리즈가 대동제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바로 교육학부의 주점에서인데요, 이번 대동제에서 교육학부 학우들은 '응답하라 교육학부'라는 이름으로 복고 컨셉의 주점을 준비했습니다. 칠봉이, 나정이만큼 멋지고 예쁜 교육학부 학우들 모두 청바지, 청치마에 머리띠까지 맞춰 복고 느낌 제대로 살려주셨네요! 8. 사회학과 노동자들의 ‘피땀 눈물’이 담긴 안주를 판다는 이곳은 바로 사회학과의 주점입니다! 사회학과의 주점 '19세기 노동자'는 학과의 특성을 담아, 노동 운동과 1800년대의 분위기를 살려 컨셉을 준비했습니다. 학우들 모두 맞춰 쓴 파란 빵모자와 귀여운 멜빵이 눈에 띄네요. 컨셉이 19세기 노동자이기 때문일까요? 홍보를 위해 돌아다니는 학우 중에 사회학과 학우들이 가장 씩씩하고 당차 보였습니다. 심지어 뱃노래를 개사하여 노동자를 위로하는 노래를 만들고 홍보 중에 크게 불러주었답니다!
9. 언론홍보영상학부 언론홍보영상학부의 주점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컨셉으로 했는데요! 언홍영과 앨리스를 합쳐 어농스로 바꿔 '이상한 나라의 어농스'로 이름 지었습니다. 앨리스를 이상한 나라로 데리고 갔던 토끼처럼, 손님들을 언홍영 주점으로 데리고 갈 토끼 학우들이 대운동장 곳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사진 속 맨 왼쪽의 학우는 독특한 하트 선글라스에 영화 속 토끼가 들고 다니던 시계까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패션을 보여줬습니다.
둘째 날 - 5월 26일 금요일
다음으로는 금요일의 대동제 이색 주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금요일에도 역시 다양한 과와 동아리들이 색다른 컨셉의 주점들을 열어, 대운동장의 밤을 환히 빛내주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었던 6개의 이색 주점들을 소개합니다! :) 1. 시스붐바
첫 번째로 소개할 주점은 스포츠 매거진 시스붐바의 주점! '랄랄라 시술붐바' 입니다 ^~^ 시스붐바의 주점 컨셉은 ‘운동부’였는데요. 시스붐바의 취재기자들은 정기 연고전의 운동 종목인 ‘야구, 농구, 축구, 럭비, 하키’의 운동선수 옷들을 입고 주점을 운영했습니다!
여타 주점들과는 차별화되는 시스붐바 주점의 특징은 바로 ‘경기 관람’이었는데요. 저녁 8시부터 손님들이 다 같이 주점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이날 있었던 U20 한국 대 잉글랜드 대항전을 관람했다고 합니다! 스포츠 매거진이라는 동아리 특성에 맞게 운동선수 복 착용, 경기 관람 등 운동 관련 이벤트가 많은 시스붐바 주점이었습니다.
2. EAT
두 번째로 소개할 주점은 전자음악/DJing 동아리 ‘EAT’의 주점입니다! 디제잉 동아리인 만큼, EAT 주점에서는 운영 시간 내내 디제이들이 직접 디제잉 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AT 주점의 컨셉은 ‘하와이안’으로, 동아리 멤버들은 하와이 꽃목걸이를 하거나 화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벤트도 정말 많았는데요! 첫 번째 이벤트는 ‘야광 팔찌 이벤트’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고리 던지기를 해서 성공하면 야광 팔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와이온 기자들도 고리 던지기에 성공해서 야광 팔찌를 하나씩 받았답니다!
두 번째 이벤트는 ‘헤드폰 이벤트’였는데요! 손님들은 주점 탁자에 비치된 헤드폰으로 전자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와이온 기자들도 동아리 부원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헤드폰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전자 음악을 감상하며 주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자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최적의 주점이었던 ‘EAT’ 주점이었습니다!
3. So What
세 번째로 소개할 주점은 재즈 밴드 동아리 ‘So What’의 주점! 'So What Jazz Bar'입니다. 주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So What의 주점 컨셉은 ‘재즈 바’였는데요. 주점 내내 So What 멤버들의 라이브 재즈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와이온도 보컬, 키보드, 베이스, 트럼펫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재즈 연주를 감상하다 왔답니다.
So What 주점의 또 하나의 컨셉은 영화 ‘라라랜드’였는데요. 이 컨셉에 맞게 남자부원들은 정장을, 여자부원들은 원색의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또한, 음식 메뉴는 한 동아리 부원에 따르면 ‘미국 느낌 나는’ 음식들로, 콘치즈, 참치 카나페, 나초 등이 있었고, 음료들의 경우에는 동아리 부원들이 며칠 전부터 직접 배합해 만든 것들이라고 하네요!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아름다운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독특하고, 멋졌던 재즈 밴드 동아리 So What 주점이었습니다! 4. 국어국문학과 국어국문학과 주점은 '경찰과 도둑'이라는 이색적인 컨셉을 주제로 했습니다. 취재하러 간 와이온도 국어국문학과 주점에 있자니 어렸을 때 경찰과 도둑 놀이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서빙하는 학우들은 경찰 복장을 하고, 주점 홍보를 하는 학우들은 죄수 복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점 홍보를 하는 죄수복 차림의 학우들, 즉 도둑을 잡아 온 손님들에게는 특별한 서비스를 주는 이색적인 홍보 방침으로 국어국문학과 주점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예쁜 경찰복과 눈에 띄는 죄수복, 독특한 홍보방식 그리고 이렇게 지명수배 형식으로 디자인한 메뉴판까지! 경찰과 도둑 컨셉을 주점 곳곳에 녹인 국어국문학과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5. 문헌정보학과
문헌정보학과 학우들은 학과 주점을 '문정 술가마'라고 이름 지었는데요, 술가마라는 컨셉에 맞추어 음료는 식혜 통에 담아 제공하고 손님들에게는 맥반석 계란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문헌정보학과 주점에서는 서빙하는 학우들과 홍보를 하러 돌아다니는 학우들 모두가 찜질방 옷을 입고 있어 눈에 띄었습니다. 몇몇 학우들은 수건으로 만든 양 머리까지 착용해서 완벽한 찜질방룩을 자랑했습니다!
바닥에 있던 보드게임판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손님들이 술 한 병을 마실 때마다 주사위를 던질 수 있게 해서 술자리의 재미를 더해주는 보드게임이었는데요, 한 판을 다 돌면 안주도 공짜로 제공한다는 소식에 귀가 쫑긋했습니다!
6. 언더우드학부
흔히 '유디'라고 불리는 언더우드학부의 주점 이름은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방송 '삼시세끼'에서 따온 '유디세끼'였습니다. 국제학부라는 특성을 살려서 한국 농촌과 외국 농촌의 조화를 컨셉으로 잡은 언더우드 학부 주점은 평범한 듯 독특한 의상으로 컨셉을 소화해냈습니다.
언더우드학부 주점에는 이렇게 서양 농촌을 상징하는 멜빵과 한국 농촌을 상징하는 밀짚모자를 매칭한 학우들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의상만으로도 서양 농촌과 한국 농촌의 조화라는 컨셉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양일간 있었던 신촌캠퍼스의 대동제 이색주점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어떤 독특한 아이디어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와이온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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