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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서덕준
말할 곳은 저 달 저 별 밖에는 없으면서,마른 등허리를 다독여줄 것은하늘에 뜬 저 달과 별들이 전부면서왜 오늘도 어김없이 밤은 오느냐고,아무도 찾지 않는 이 방에는 왜꽃 대신 늘 어둠이 먼저 피느냐고,왜 밤은 나를 울게 하느냐고.
/ 서덕준, 밤은 죄가 없다
시의 치유력을 줄곧 믿습니다. http://instagram.com/seodeok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