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소연 Sep 16. 2021

당신은 괜찮나요?

문득 오늘 마시는 커피가

고요하게 느껴질 때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나요?


가끔 외로움에

손끝까지 시리게 느껴질 때

당신은 벗어나려 애쓰나요?


매일 반복되는 시간 속에

이해되지 않는 질문이 쏟아질 때

당신은 어떤 순간이 그립나요?


언제나 마지막 질문은

당신은 괜찮나요?


그리고 저의 대답은 항상

저는 괜찮지 않습니다.




사진출처_핀터레스트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에게 사랑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